대구시, 2015세계물포럼 연계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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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2015-04-14 08:44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개최와 연계하여 KOTRA 대경권지원단과 공동으로 4월 16일(목) 10:00~17:00, 대구 인터불고 호텔(만촌동, 클라벨홀)에서 물산업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부대행사로서, 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물 관련 산업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이며, 기존에 내수시장에 치중해 왔던 지역의 물 관련 산업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해외 바이어는 중국(시안, 다롄), 베트남(호치민), 인도(뭄바이), 파키스탄(카라치) 등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총 20여 개사가 참가하며, 수처리 설비, 상하수 처리, 멤브레인 및 필터 등 물 연관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기업과 1대 1 상담 방식으로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중국 서북지역 3대 수처리 기업인 ‘시안따이펑디엔기술유한공사(西安大益风电技术有限公司)’의 딩슈차이(丁树才) 대표는 수출상담회 신청을 하면서, “올해 초에 대구에서 세계물포럼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진작부터 KOTRA 시안 무역관을 접촉해서 대구의 기업과 교류를 희망하고 있었다. 삼성이 시안에 진출한 이후로 한국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했고 주변에 한국기업과 협력하려는 시안의 기업들이 많다. 시안을 포함한 서북일대는 안정적인 식수공급이 가장 큰 문제라서 대구에서 개최될 상담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하여 이번 상담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지역업체로는 환경기술 전문업체인 ㈜지이테크, 로얄정공(원심분리기), 태광에이텍(주)(농업용 여과기, 관수자재), 문창(SPE라이닝, STS물탱크), 엘컴텍(제너레이터), ㈜동해(볼밸브) 등 물 관련 유망 중소기업을 비롯하여 생활소비재용품 생산기업체 70여 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최근 세계 선진국의 경기 불황과 엔저 등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홈그라운드에서 해외 바이어를 만나 수출 활로를 찾기를 희망한다. 특히 ‘물 올림픽’인 세계물포럼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가 지역의 물 관련 산업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화장품 등의 생활소비재용품도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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