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시 희망 근속연수 ‘9.7년’, 중소기업 ‘7.7년’

- 취직 시 희망하는 근속연수 1위,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10년 이상'

- ‘2~3년’ 근속 희망자, 대기업대비 중소기업 약 8.5%P 더 높아

- 희망연봉, 남성 ‘3,138만원’, 여성 ‘2,890만원’으로 약 247만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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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2015-04-15 09:17
서울--(뉴스와이어)--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수치이기도 한 근속연수에 있어 10년 이상 근무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2030구직자 1,3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중소·중견기업 구직자 인식 조사’ 결과 취직 시 근무하고 싶은 근속연수는 대기업은 평균 9.7년, 중소기업은 평균 7.7년으로 대기업의 희망 근속연수가 약 2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직 시 가장 희망하는 근속연수는 ‘대기업’(47.2%)과 ‘중소기업’(31.7%) 모두 ‘10년 이상’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동일했으나, 그 격차는 약 15.5%로 10년 이상의 장기 근로를 희망하는 이들이 중소기업 대비 대기업에 약 1.5배 더 많았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응답자들은 △‘3~5년’(21.2%), △‘2~3년’(16.1%), △‘5~7년’(12.7%), △‘7~10년’(9.2%), △‘1~2년’(6.2%), △‘1년 이하’(2.9%)순으로 근속하고 싶다 답했으며, ‘2년에서 7년’ 사이가 전체의 49.9%를 차지했다.

반면 대기업 취업 시에는 절반 가까이가 ‘10년 이상’(47.2%)에 집중되었으며, 이어 △‘3~5년’(15.0%), △‘5~7년’(12.8%), △‘7~10년’(10.9%), △‘1~2년’(4.5%), △‘1년 이하’(2.0%)순으로 중소기업 취업 시와는 다른 본인의 근속연수를 내다봤다.

이렇듯 희망 근속연수에 있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2~3년’ 근속 희망자가 대기업(7.6%) 보다 중소기업(16.1%)에 취업할 때 약 2배 가량 더 많았으며, 그 격차는 약 8.5%P로 가장 컸다. 또한 ‘2년 이하’ 응답자 역시 대기업(6.5%)보다 중소기업(9.2%) 취업 시 더 높아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에 취직할 시 더 짧게 근무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시켰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이 바라는 희망연봉은 평균 3,005만원이었으며, 남성은 3,138만원, 여성은 2,890만원으로 남녀간 약 247만원의 다소 큰 금액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희망하는 복지수준으로는 ‘기본적인 연차 및 휴가 제때 사용’이 24.1%의 가장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평소 근무 시 연차나 휴가를 제때 사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바이기도 하다.

이어 ‘휴가비 및 경조사비 지원’(17.6%)과 ‘인센티브’(17.1%)가 극소한 차이로 2,3위에 올랐으며, ‘육아지원’(11.6%)과 ‘교육지원’(11.3%) 역시 유사한 수치로 4,5위에 올랐다. 그 외 ‘해외연수’(8.3%), ‘운동 및 취미활동 지원’(5.8%), ‘쿠폰 및 직원할인’(4.2%)순으로 회사의 복지 지원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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