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뮤지션 김윤기, 봄바람처럼 따스한 8집 음반 ‘She’s Ready Now’ 발매

- 올 봄 음반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 줄 인디음반 김윤기 8집 정규앨범 ‘She’s ready now’

뉴스 제공
그리고 갤러리
2015-04-17 08:00
서울--(뉴스와이어)--인디씬의 혁신가 김윤기(Yoonkee Kim)가 5년만에 한층 성숙해지고 새로운 실험으로 가득 찬 앨범으로 귀환했다.

김윤기의 SHE'S READY NOW는 실존주의적 감각을 갖고 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일기처럼, 그 날의 남기고 싶은 감정들, 놓치고 싶지 않은 삶의 일부를 음악으로 기록해 나가는 그는 홈스튜디오 녹음을 선호하고 그곳에서 자신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매일매일 방대한 음악적 퍼포먼스를 통해 이루어 나간다.

김윤기는 영화 ‘프랭크‘에 등장하는 뮤지션들처럼 소형 장비를 사용하여 완벽하게 컨트롤된 음향을 얻어낸다. 실생활과 전자음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샘플을 이용하고 일렉트로닉, 얼터너티브, 어쿠스틱, 펑크, 팝, 제3세계 음악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주 같은 이 독특한 앨범의 구성은 신선하고 경이롭다.

이전 보다 좀 더 멜로디가 풍부해진 이번 음반에서 타이틀곡 ‘NEW RECORD’의 가사처럼 ‘학교 가기 싫지만 얼마 남지 않은 졸업을 위해서 갈 것이고 언젠가는 결혼 할 여자도 만나게 될 것 이라는’ 김 윤기는 자의식이 깊이 묻어나는 얼터너티브 랩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들려 준다.

이 음반을 관통하는 구조주의적 실험, 도덕적인 감수성,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 가슴 깊은 곳을 건드리는 서정성, 때론 셋트장 같은 연극성, 이는 김 윤기만의 음악적 퍼포먼스이며 그는 태생적으로 아티스트이다.

김윤기는 10대 중반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어느덧 8집을 내는 중견 아티스트이다. 그가 데뷔 당시 인디 씬에 주었던 영감과 충격, 그리고 신선함을 공유했던 팬들도 이제 나이가 들었다. 그들이, 그리고 ‘곤충스님윤키’가 아닌 김윤기로 이 음반을 처음 대하는 이들이, 5년 만에 발표하는 그 어느 세계에도 속하지 않는 이 우아하고 독창적인 음반을 통해 음악만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를 함께 공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앨범명인 SHE'S READY NOW가 트랙리스트에는 없지만 18번 트랙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모니카 소리와 함께 등장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준다.

김윤기는 “평범하면서 특별한 팝송을 만들려고 했다. 구조적으로는 평범한 팝송 내에서 자극하였던 주제들을 추상적으로 다루는 편이다. 대상을 추상적으로 그리면 근사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나의 노래에 하나 이상의 주제가 다루어지기도 하며 어떨 때는 대상없는 추상화 일 때도 있다. 이렇게 저렇게 준비된 노래들은 얽히고 섥혀서 하나의 음반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앨범명 : SHE'S READY NOW
아티스트명 : 김윤기 (Yoonkee Kim)
타이틀곡 : NEW RECORD
레이블 : 그리고 갤러리 (Grigo Gallery)
유통사 : 미러볼 뮤직 (Mirrorball Music)
출시예정일 : 2015년 4월 14일

아티스트 소개글

김 윤기 (Yoonkee Kim)

김 윤기는 음악과 그림을 하는 아티스트이다. 곤충스님윤키,곤충소년윤키, 윤키 킴 (Yoonkee Kim)으로 7집까지 음반을 낸 음악가이자 런던 및 서울에서 다양한 전시를 한 아티스트이다. 항상 형식과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펼쳐 보이는 아티스트로 그만의 예술적 영감과 창조적 세계관을 선보이는 아티스트이다.

1980년에 서울에서 태어난 김 윤기(Yoonkee Kim)는 1986년 부모님이 사준 피아노로 처음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후 1994년 기타를 배우면서 자신이 자란 동네인 압구정동에서 여러가지 Ep 카셋트 테이프들을 발매했다. 2000년 3월, 레이블 ‘카바레 사운드’를 통해 [관광수월래]라는 첫 정규 앨범을 발표, 이 앨범은 윤키가 10대 시절에 작업한 여러 곡들의 콜렉션이라고 볼 수 있다. 2001년 1월 자신의 레이블 ‘Slow Seoul’을 설립하고, 같은 해 12월 Mexican Vacation, 2002년 7월에 Old Habits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그만의 재기롭고 독특한 음악세계를 전파시켰다.

2002년 김 윤기는 캐나다 밴쿠버로 가서 잠시 곡 작업을 하다가, 그 해 11월 런던에 새 둥지를 틀면서 글로벌 뮤지션으로서 본격적인 경력을 시작한다. 2003년 1월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자신의 네 번째 정규 앨범인 Asian Zombie을 발표하고, 곧바로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음악 작업 외에도 그림을 그리는 김 윤기는 2003년 런던에서 Side Effects Of Urethane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김 윤기의 전 앨범 중 Asian Zombie와 Old Habits가 각각 2004년, 2005년에 일본에서 재발매 되었고, 2004년 미 발표곡 콜렉션이라고 할 수 있는 Han River (1994~2004)도 일본에서만 Dvd와 함께 발매되었다. 외국에서 귀국한 김 윤기는 2006년 레이블 ‘타일뮤직’과 함께 6집 정규앨범 ‘I Worry,Too‘를 2010년 레이블 ’주파수‘와 함께 7집 정규앨범 ’Untitled’을 한국에서 발매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2015년, 다소 뜸했던 음악활동으로 궁금해 하던 팬들 곁으로 레이블 ’그리고 갤러리‘와 함께 5년 만에 8집 정규앨범 ’SHE‘S READY NOW’를 발매하고

아울러 “DRY” 아티스트 드로잉북을 출간하였으며 전시도 준비 중이다. 김 윤기는 2015년 한 해 다양하고 활발한 작업으로 대중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Discography

“관광수월래” Cavare Sound (Seoul, Korea), 2000

“Mexican Vacation” Slowseoul Records, 2001

“Old Habits” Uutwo Records (Tokyo, Japan), 2002

“Asian Zombie” Uutwo Records (Tokyo, Japan), 2003

“Han River 1994~2004” Uutwo Records (Tokyo, Japan), 2004

“I WORRY, TOO.” Tyle Music (Seoul, Korea), 2005

“Untitled” Zoopasoo (Seoul, Korea), 2010

“SHE'S READY NOW" Grigo Gallery (Seoul, Korea), 2015

그리고 갤러리 소개
그리고(GRIGO) 갤러리는 문화의 다양성을 창조하는 예술공간으로 프로젝트 형식의 전시, 출판, 아트상품,인디음반을 기획 제작한다. 현재 중구 정동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정성있는 작업을 부단히 수행하는 중견아티스트 및 재능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igogallery.com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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