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 천연기념물 지정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은 문수산(文殊山)(일명, 청량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주차장으로부터 사찰에 이르는 약 80m의 진입도로 좌우에 있는 숲(수령 100~400년으로 추정)으로 나무의 크기는 흉고직경 30~90cm, 수고 10~15m 정도이며, 특히 흉고둘레 2m 이상 2.96m에 이르는 단풍나무의 노거수들도 포함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문화재지정구역 120,065㎡내에는 단풍나무 노거수 이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혼재하고 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단풍나무, 고로쇠나무와 함께 사람주나무, 산딸나무, 물푸레나무, 쪽동백, 쇠물푸레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고추나무, 쥐똥나무 등이 나타나며, 조릿대의 군락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이곳은 백제 의자왕 4년(644년) 지어진 문수사의 사찰림으로 보호되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풍나무 숲으로 문수산의 산세와 잘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단풍나무는 지금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가 없어 이 단풍나무숲은 역사성과 경관적 가치, 그리고 생태학적 대표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은 관리단체인 고창군과 협의하여 적극 보존토록 지원할 예정이며,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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