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EBS 라디오서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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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2015-04-24 09:00
서울--(뉴스와이어)--“나는 왜 이렇게도 이상할까? 만사가 뜻에 맞지 않고, 선생들하고는 싸우고, 다른 아이들과는 서먹서먹하니, 무엇때문일까? 착하고 진실하며 평범한 다른 아이들 좀 봐! 선생들이 그들에겐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도 않고, 그들은 시를 쓰지도 않으며, 오로지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모든 사람과 통할 수 있다고 반드시 생각할 것이다! 그들은 아마 속이 편할 테지, 그런데 나는 왜 이모양일까?……”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 中 문예출판사, 강두식 옮김

거장 토마스 만의 단편 ‘토니오 크뢰거’가 최다니엘의 따뜻하고 지적인 목소리를 통해 되살아난다. 최다니엘은 총 18회에 걸쳐 20세기의 위대한 작가 토마스만의 대표 단편 ‘토니오 크뢰거’와 ‘트리스탄’을 낭독한다. 예전에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DJ의 경험을 살려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담아내 낭독을 했다는 후문.

최다니엘이 낭독하는 <토니오 크뢰거>와 <트리스탄>은 4월 27일 월요일부터 5월 16일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 20분까지 18회로 방송될 예정이다.

<토니오 크뢰거>는 독일 작가 토마스 만이 지은 단편소설로, 예술가의 길을 걷는 주인공 토니오 크뢰거가 마음속에 품은 정신적 자아와 무의식의 삶, 건강한 시민에 대한 동경 따위로 고민하며 인식의 깊이를 더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들도 꼭 읽어야할 필독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최다니엘의 낭독을 통해 새롭게 재구성될 것이다.

책 읽는 라디오 EBS FM의 ‘낭독(FM 104.5㎒·연출 김희성, 구성 김희영)’은 메인 낭독자와 성우들의 입체적인 문학 작품 낭독을 통해 보다 더 생생하고 선명하게 작품이 주는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배한성, 서현진, 허윤희, 소향, 신보라, 스윗소로우 김영우, 뮤지컬 배우 카이, 방송인 공정민, god 김태우, 데니안, 이병진, 임형주의 낭독으로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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