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여행’, 비용 걱정 없이 여행 먼저 떠나는 후결제여행 상품 출시
사실 최씨가 이렇게 신이 난 이유는 이번 유럽여행이 자신의 첫 번째 해외여행이기 때문이다. 평범하게 아이들을 키우며 전업주부 생활에만 충실히 살다 보니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꿔왔다.
자녀들 뒷바라지에 가정 살림 등 시간적인 문제는 물론 비용도 만만치 않기에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왔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가끔 남편이나 가족들과 함께 짧은 국내 여행을 가는 정도로만 만족해 왔다.
그랬던 최씨가 불현듯 친구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갈 수 있게 된 것은 ‘후결제 여행’의 덕택이 컸다. ‘후결제 여행’은 선 여행 후결제 방식의 여행 방법으로 우리가 신용카드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유익을 얻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후결제 여행상품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모으면서 해당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여행사들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바나나여행’이 최근 출시한 후결제여행 멤버십 상품 또한 이러한 후결제여행 상품 중 하나로 매월 일정한 금액을 연체 없이 6개월 이상만 내면 가입한 멤버십 상품에 맞는 여행상품을 골라 바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납부 기간이 짧아 부족한 여행 자금은 여행사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여행을 먼저 떠나고 지원받은 금액은 기존 납부방식 그대로 분할 납부하면 된다.
매월 정기 결제를 한다는 점에서는 일반적인 여행상품과 다를 것이 없지만, 여행을 떠나는 시기가 빠르다 보니 특히, 지금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나 여행을 가기 위해 2~3년 동안 목돈 모으는 것에 지쳐있던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후결제 바나나여행사(www.바나나여행.com) 송기동 대표는 “여행 상품을 결제하는 방식에서는 기존 상품들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여행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고 싶은 분들에게는 후결제 여행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바나나여행.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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