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허왕후신행길 게릴라 홍보이벤트 개최
게릴라 이벤트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잠재고객이 모여 있는 현장에 뛰어들어 홍보를 전개하는 기습적 거리 홍보 방식이다. 시는 올 9월에 부산시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허왕후신행길 축제’에 앞서 맛보기성 홍보 행사로 꾸며 본 행사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아직 생소한 허왕후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올해 이벤트는 5월 1일 광복로에서 봄 관광주간을 알리는 선포식에 이어 처음 선보인 뒤 앞으로 김해 가야테마파크 등 부산시와 김해시의 주요 관광명소나 시내 중심가 등 다중집합지에서 2~3회 정도 더 개최할 예정이다. 허왕후 뮤지컬 공연, 허왕후 관련 대형 OX게임, 허왕후 미션 게임 등 흥미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허왕후신행길 사업은 가야문화의 재조명을 통한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시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랑 △젊음 △참여 △다문화를 핵심 테마로 설정하고 젊은 세대와 커플을 타겟으로 낮은 인지도 극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게릴라 홍보이벤트를 비롯하여 SNS 상시 활용자 및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허왕후신행길 사업의 핵심테마인 사랑을 표방한 허왕후 프러포즈 공모전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해 일반커플 및 부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프러포즈 제안서를 받아 우승팀을 선정하고 신행길 축제 행사 시 우승 프러포즈를 실현하는 흥미있는 이벤트도 처음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올 9월에는 부산시와 김해시 일원에서 이틀간 제2회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개최해 △허왕후신행길 재현 퍼레이드 △허왕후 뮤지컬 공연 △허왕후 대체현실게임 △가야와 인도문화 체험부스 운영 △허왕후 프러포즈 실현 △다문화 장터 △인도 음식 페스티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허왕후의 출생지인 인도관련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다음달 22일에 개장하는 가야테마파크 등 김해시의 허왕후 관련 인프라 적극 활용 및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관광권역의 광역화 및 서부산권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인 고대 가락국 ‘허왕후신행길’ 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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