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 전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실태조사 실시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예산만 지원하는 기존 지원방식을 벗어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평가를 실시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4시 도청 제3별관 건설기술심의실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한국정책분석평가원 원장 등 사회적경제 민간전문가 7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실태조사 및 경영진단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도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실태조사와 경영진단을 협동조합 지식공방 하우에 용역을 맡겼으며 오는 11월까지 보고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는 오는 6월까지 경기도 소재 1,500여 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서면 설문방식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중 선별된 2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심층인터뷰를 통한 경영진단사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번 실태조사는 도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의 예산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쓰이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를 조사하게 된다.”라며 “실태조사 및 경영진단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기업별로 맞춤형 지원방식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426개, 마을기업 168개, 협동조합 914개로 모두 1,50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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