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기상특성…큰 기온변화와 잦은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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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1 14:19
서울--(뉴스와이어)--대륙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중반까지 쌀쌀한 날이 많았으나, 이후 이동성 고기압과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어 기온이 크게 올라 기온의 변화가 컸음.

특히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과 상층한기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이 많았으나, 남서풍이 유입된 후반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 일부지역에서는 기온이 극값을 기록한 곳도 있었음

잦은 강수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오는 날이 많았으며,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았음.

첫 주에는 우리나라 서쪽과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남해안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음.

둘째 주 후반부터 셋째 주에도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이동 속도도 느려 지속적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았고, 남해안 지방과 제주도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음.

넷째 주 후반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안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일부지역에서는 4월 일강수량 극값을 기록한 지역이 있었음.

기온 및 강수량 현황

4월 전국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

[기온] 전국 평균기온은 12.7℃로 평년(12.2℃)보다 0.5℃높았음.
[강수량] 전국 강수량은 126.0㎜로 평년(78.5㎜)대비 153%였음.

4월 최저기온은 7.4℃로 평년(6.0℃)보다 1.4℃높았으며, 1973년 이후 최고 3위를 기록하였음.

※ 4월 최저기온 최고 1위: 1998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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