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공공학(公共學)연구원 개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우리 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성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공공성에 관한 융복합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KU공공학(公共學)연구원’(원장 강황선)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국대 KU공공학연구원(KIPS·KU Institute for Publicness Studies)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공성에 관한 학제적 연구를 지향하는 연구기관으로 설립돼 앞으로 공공성에 관한 핵심적인 개념정립과 우리 사회에 적합한 공공성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공성(公共性) 제고를 위한 방법론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건국대의 전문 연구자들은 물론 국내와 외국의 학자들과의 적극적인 공동연구를 추구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공공성 연구분야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 공공성에 관한 학문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강황선 원장(행정학)은 “공공성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은 그동안 여러 가지 형태로 표출돼 최근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불평등에 관한 문제제기가 전세계적인 토론주제가 되기도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정의와 공정성 문제를 다룬 미국의 정치철학자인 마이클 샌델의 저서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동체 복원사업들 역시 우리 사회의 공공성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현재 각 분야에서 뜨거운 담론을 형성하고 있는 공공성에 관한 관심을 학문의 영역으로 옮겨와 풍부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 KU공공학연구원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를 일차적 융복합 연구 대상으로 설정, 건국대학교와 국내 다른 대학 전문 연구자들의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학술세미나와 심포지엄, 국제 학술대회를 주최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KU공공학연구원 개설로 교책연구소 4곳(의생명과학연구원, 유비쿼터스정보기술연구원, 부동산도시연구원, 인문학연구원), 총장지정 KU연구소 3곳(KU중국연구원, KU국제개발협력원, KU공공학연구원), 부설연구소 10곳(기초과학연구소, 산업기술연구원, 사회과학연구소 등), 특수연구소 60곳(기후연구소, 몸문화연구소 등) 등 총 77개의 연구기관을 운영하게 됐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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