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49회 당첨번호 3, 21, 22, 33, 41, 42 보너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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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9억4804만210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5명으로 당첨금은 각 5459만3373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이다.
얼마만인가…AC값 7의 출현
로또를 분석할 때 쓰이는 통계들에는 홀짝 통계나 고저 통계, 합계와 같이 이해하기 쉬운 통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통계들도 있다. 일정한 계산식에 따라 번호를 분류하는 궁도 패턴이나 각 번호들 사이의 차이를 이용해 값을 구하는 AC값이 대표적인 통계들. 이중 AC값은 계산이 가장 까다로운 통계로 알려져 있다.
산술적 복합도라고도 불리는 AC값은 계산 방식이 네 가지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 단계는 여섯 개 당첨 번호로 구성할 수 있는 열 다섯 개 번호 짝을 만드는 일이다. 두 번째 단계는 구성된 15개 짝의 차이를 구하는 것이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구해진 15개의 값들 중 중복되는 값들은 하나만 남기고 모두 지워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 남아있는 값의 수를 센 후 5를 빼주면 AC값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계산 방식이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AC값 계산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
국내 로또의 경우 AC값은 0부터 10까지 총 11가지의 세부 패턴으로 분류된다. 값이 작을수록 단순한 구조를 가진 번호, 값이 클수록 복잡한 구조를 가진 번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AC값 5 이하를 구성하는 조합들은 1, 2, 3, 4, 5, 6이나 1, 8, 15, 22, 29, 36과 같이 매우 일정한 규칙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출현 비율은 5% 안팎에 그치고 있다. 로또에서 가장 쉽게 구경할 수 있는 AC값은 8.
8 다음으로 잦은 출현을 기록하는 값에는 AC값 10, 9, 7 순이다. 7~10 사이 값들은 전체 추첨의 88%를 점유하고 있다. 이중 AC값 7은 649회까지의 추첨에서 91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약 7회 당 1회 꼴로 출현해왔던 패턴. 이번 649회 추첨에서도 AC값 7이 출현했다. 이번 출현은 지난 625회 추첨 이후 무려 6개월만의 출현이기에 더욱 더 반가운 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AC값 7이 10회 이상의 간격을 두고 출현하는 경우 그 다음 추첨에서 AC값 7의 출현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점이다. 관련 사례 28회 중 AC값 7이 출현한 사례는 단 1회뿐이다(365회에서 27회만의 출현 이후 366회에서 출현). 3.6%의 출현 비율은 전체 추첨 기준 AC값 7의 출현 비율 14%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이므로 다가올 650회 추첨에서 AC값 7의 출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AC값 7이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 각 번호와 끝수들의 출현 경향은 어떠할까? 비교적 최근인 50회의 추첨 결과를 분석해보면 5번과 14번, 27번이 두각을 보인다. 세 번호는 각각 12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상황. 2위 그룹군인 17번, 30번, 34번, 37번과도 제법 차이난다. 반면 약세 번호는 3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11번, 18번, 28번이 있다. 끝수의 경우 이번 추첨에서 강세를 보인 1끝, 2끝, 3끝이 8끝, 9끝과 더불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자.
1끝~3끝 폭발사고
앞서 설명한 AC값은 매우 어려운 로또 통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에 이야기할 끝수 통계는 그 정의가 아주 쉬운 통계이다. 끝수 통계는 각 번호들의 일의 자리가 동일한 번호들끼리 그룹으로 묶는 통계인데, 이 통계는 로또를 분석하는 분석가들도 자주 애용하는 통계에 해당한다.
당첨 번호가 여섯 개이나 중복끝수의 출현 비율이 약 77%에 육박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출현하는 끝수의 수는 회차 평균 약 4.91개 정도. 이 정도면 다섯 개 끝수가 당첨 번호를 배출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이번 649회 추첨에서는 당첨 번호를 배출한 끝수가 고작 3개밖에 없었다. 그것도 1끝, 2끝, 3끝이 전부이다. 1끝은 21번과 41번, 2끝은 22번과 42번, 3끝은 3번과 33번을 각각 당첨 번호로 배출하였다.
여섯 개 당첨 번호가 단 세 개 끝수로 구성된 사례는 총 22회이다. 사례가 매우 적어 2회 연속 출현 사례도 없는 패턴. 하지만 그 22회의 사례 중 대부분이 3중복끝수와 동반된 출현이었다. 이번 추첨에서와 같이 3중복끝수 출현 없이 세 개 끝수가 두 개씩 당첨 번호를 배출한 사례는 단 3회 뿐. 256회, 608회, 649회가 그 사례들인데, 잦은 관측은 어려운 패턴이므로 다가올 650회 추첨에서는 이와 같은 조합을 배재하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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