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교육대학원 다문화소통교육전공 학생들, 다문화사회전문가를 꿈꾸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최상기) 다문화소통교육전공에는 다문화를 배경으로 둔 이채로운 대학원생들이 모여 있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이지혜 씨, 탈북청소년 돕기 문화행사를 10년간 지속해 온 사단법인 사랑정원 김선애 이사장을 비롯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현직 교사, 대학 교직원 등 주간에 전문직에서 활동하며 야간 대학원에서 미래의 다문화사회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다.

이지혜 씨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과 일본의 문화 배경을 갖고 성장했다. 이런 이 씨가 다문화사회전문가의 길을 꿈꾸게 된 것은 한국에서 다문화 관련 센터를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 때문이었다. 다문화 사회활동과 봉사로 바쁜 어머니를 어릴 적부터 보며 자란 이 씨는 자연스럽게 다문화소통의 진정한 전문가를 목표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이 씨는 건국대 교육대학원에서 법무부장관이 인정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 코스를 이수하면서 석사과정 단위를 취득하고 있다. 이 씨는 “저처럼 다문화 배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소통의 기회를 주고 싶다”며 “조금 더 유익하고 친근한 다문화사회전문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일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등 다양한 문화배경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쉰 살이 넘은 나이에 다문화사회전문가를 꿈꾸는 사랑정원 김선애 이사장은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자선공연을 기획해 탈북청소년 돕기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미 유명하다. “사랑정원예술회를 법인화한 뒤 다문화 소통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김 이사장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다문화 사회에 공헌하는 동료 대학원생들과 공부하는 것이 마냥 즐겁다고 했다.

다문화 관련 센터에서 일하며 공부하는 진민수 씨는 “직장에서 대학까지 상당히 거리가 먼데도 불고하고 직장 상사 분들이 적극적으로 권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경험하는 일들을 학문적으로 성찰하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진 씨는 대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중국문화를 접해 완벽한 중국어를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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