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남미 관세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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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5-05-11 13:21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중남미 관세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타결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TFA)의 이행을 통한 무역원활화‘를 주제로 진행되고, 중남미 12개국* 관세청 청장·차장 등 고위급 인사 및 중미(中美)경제통합사무국(SIECA)** 사무총장 등 14명이 참석한다.

* (참가국)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도미나카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멕시코, 니카라과,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 중미경제통합사무국(SIECA)

** SIECA(Secretaría de Integración Económica Centroamericana): 중미 경제통합과정을 기술적·행정적으로 보조하기 위위여 1993.12월 발족한 기구로 회원국은 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 등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관단일창구시스템, 성실무역업체(AEO*) 제도, 위험관리기법, 통관소요시간 측정 및 공표 등 무역원활화협정의 주요 조항별로 관세청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한다.

* AEO(성실무역업체) 제도: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아울러, 멕시코·온두라스·아르헨티나 등 참가국들의 협정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협정의 조기 이행을 위한 관세당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은 파라과이 등 3개 국가*와 개별적으로 양자회담을 개최,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협력, 세관직원 능력배양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방안도 협의한다.

* 파마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4개국

관세청은 2012년부터 시작된 ‘중남미 고위급 초청 세미나’의 대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참가국 수 및 청장·차장 등 최고위급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미나를 중남미 통관환경 개선 및 현지 진출 우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협력채널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그간의 무역원활화 협정 관련 국제세미나 개최 및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협정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개도국 지원사업을 적극 주도하면서,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 전파를 통해 관세행정 시스템(UNI-PASS)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관세청의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한 관세외교의 저변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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