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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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2015-05-15 08:54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 ‘스마트 교통 알리미’ 등 총 54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의식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체 723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심사는 교수,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실무자 중심의 기본요건 및 유사추진시책 여부 △2차 정책연관성과 실현가능성에 중점 △3차 창의성, 구체성, 실현가능성과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있게 진행됐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응모 아이디어의 개인정보를 삭제했고, 아이디어별 심사위원 합계 최고점수와 최저점수 배제한 합계 평균점을 기준으로 고득점자 순으로 △최우수 3건 △우수 3건 △장려 48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 중 ‘스마트 교통 알리미’는 빅데이터를 활용·저장하여 대중교통 이용자가 버스 정류장, 지하철 역 근처 반경에 들어오면 스마트 앱을 이용해 이용자의 위치와 가까운 버스, 지하철역의 노선정보, 이동할 수 있는 장소, 거리등의 교통정보 관련 메시지가 자동으로 뜨게 하는 내용을 담는다. 창의성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다른 최우수작인 ‘Subway Box/지하철 사서함, 택배서비스’는 도시철도 역사에 사서함을 만들어 온라인 쇼핑 및 택배의 배송지로 설정해 출·퇴근 및 외출시 지하철을 이용해 물품으로 찾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내용으로 한다.

교통유발부담금 조례 개정건도 주목을 끈다. 기업체가 직원에게 교통비를 현금으로 주던 것을 교통카드 또는 승차권으로 지급하자는 내용으로 대중교통이용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 외에도 ‘흔들림 방지 차량 손잡이 등 우수작 3건과 ’첨두시간에 따른 버스 허브 시스템‘등 장려 48건도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최우수작 3건에는 각 50만원, 우수작 3건에는 각 30만원, 장려 48건에는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상금으로 지급되며, 수상자는 시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한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에 대하여는 향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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