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 서울 - 부안을 오가는 열혈팬 응원 화재

서울--(뉴스와이어)--조선최초 궁중광대 이야기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 주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 제작 ㈜이글픽쳐스/㈜씨네월드 | 제공 시네마서비스 | 개봉 12월 말 예정)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부안영상테마파크에 특별하고도 든든한 응원군이 현장을 찾아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첫 번째 응원군은 카리스마 넘치는 광대 ‘장생’역을 맡고 있는 감우성의 팬들. <왕의 남자> 촬영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서울에서 4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워낙 서울에서 먼 거리라서 현장 스탭이 아닌 다른 영화 관계자들조차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가 힘든데, 감우성의 팬들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왕의 남자>를 응원하고자 현장을 찾아왔다. 물론 이들의 방문에 가장 힘을 얻은 것은 감우성이지만 스탭들이 더욱 이들을 반겼다고. 이유는 이들이 현장 스탭들 모두를 위해 100여인분의 떡을 준비해온 것. 팬들의 정성 덕분에 현장에서 감우성의 인기가 한층 급상승 했음은 물론이고, 배우들과 스탭들은 이 반가운 손님 덕에 하루 종일 기분 좋게 웃으며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응원군은 바로 <왕의 남자> 팬까페 (http://cafe.daum.net/Kingsman) 식구들이다. 오는 12월 개봉까지 수개월이 남았음에도 지난 7월부터 개설되어 관련 기사와 각종 자료 등을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왕의 남자> 팬까페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한 ‘왕남’ 팬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이 든든한 응원군의 촬영현장 방문으로 배우는 물론 전 스탭들의 사기가 하늘을 찔렀는데, 이들의 깜짝 선물이 더욱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바로 팬들이 손으로 직접 그린 <왕의 남자>포스터를 선물했던 것.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만들어 진 기존의 영화 팬카페와는 달리 영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진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왕의 남자>의 팬카페는 벌써 1,800명에 가까운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유로운 광대 ‘장생’(감우성 분)과 아름다운 광대 ‘공길(이준기 분)’, 광대의 자유를 부러워했던 슬픈 왕 ‘연산’(정진영 분), 그리고 질투로 가득 찬 연산의 아름다운 애첩 ‘녹수’(강성연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불러 일으키는 화려한 비극을 그린 드라마 <왕의 남자>. 영화팬들의 든든한 응원에 힘입어 더욱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왕의 남자>는 현재 85% 촬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연락처

영화인(02-515-6242 | 서경은 016-295-0458 | 박지혜 016-64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