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연주하는 시인 석정삼의 ‘꽃은 꽃대로 잎은 잎대로’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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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솜
2015-05-22 10:17
서울--(뉴스와이어)--시인 석정삼은 한 발자국 떨어져서 관조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를 자연의 세레나데이며 풀과 나무와 새와 구름이 청중이 되어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시인의 아름다운 시집이 도서출판 한솜에서 출간되었다.

시의 주제는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주제는 사랑과 이별이다. 흔하디 흔한 소재이지만 그만큼 우리 삶 속에서 가장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석정삼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보편적인 주제를 벗어나 자연과 신앙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삶에서 접한 인생들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이 시집은 우리의 마음에 차분히 스며들어 편편마다 녹아 있는 자연의 노래가 들린다.

세상과 사물, 그 안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시적 세계를 표출하는 시인의 감각이 아련하게 전해져 온다. 이 시인이 계절들과 대화하듯 이끌어내는 삶의 방식을 통해 독자 또한 계절들과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립고 생각나는 사람들이 자꾸만 보인다. 그리움을 오감으로 받아적고 있다. 눈에 보이는 계절, 꽃, 날씨 이 모든 것은 시인이 시를 쓰는 재료가 된다. 사소한 꽃 한 송이를 보고 그리움의 정서를 끄집어내는 시인의 관찰력 또한 돋보이는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계절의 사이에서 웅크리고 있던 생명이 태어나듯, 한 시인이 시적 세계에서 한 송이 꽃이 부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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