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연구의 공정성이나 열차내의 공기질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계절별로 다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평균치를 구하고, 측정시의 공간적 특성, 기후, 온도, 습도 등을 면밀하게 고려하여야 함에도
이를 간과하고 단 한차례의 일회성 측정으로 KTX와 철도의 객차내 공기질을 평가한 것은 전문가들의 상식에선 이해키 어려우며, 특히 올 여름과 같이, 고온 다습하고, 비가 많은 경우는 열차외부의 일반 공기에서도 다수의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음.(예, 미국 뉴올리언즈의 전염병 발병을 우려한 주민 소개령)
금일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든 오염도 측정자료에 있어 지하철, 고속버스, 철도 순으로 오염도가 낮아, 오히려 지상으로 달리는 철도는 지하철이나 버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낮은 것으로 나와 있음에도
마치 KTX 열차내 공기오염도가 제일 심각하고 위험한 수준인양 보도되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국가기간산업인 한국고속철도(KTX) 신뢰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초래할 우려가 있음.
2005. 9. 11
한국철도공사 환경관리1부장 김희만(042-609-3158)
※ CO2(이산화탄소)농도
경부선 KTX와 무궁화의 CO2농도는 최대치를 부각하였지만, 평균 농도는 1,369.5 ppm로 측정되었으며, 실제 근로자 작업환경상의 8시간 폭로기준치인 2,000 ppm에 미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열차내의 닫힌 공간의 CO2농도를 열린 공간인 다중이용시설의 기준 1,000 ppm에 비교한다는 것은 전문가의 상식으론 이해가 되지 않으며, 이의 공정한 기준치 설정과 정확한 평가를 위해 이제 막 측정을 시작한 단 1회의 측정치를 보도한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CO2는 모든 동물의 호흡 시 O2(산소)를 소모한 결과로 배출되는 것으로 이를 오염도의 절대적 기준치로 보기는 어려우며, 더구나 열린 대형공간인 다중이용시설은 외부공기(이후 외기라 함)와의 순환이 쉬우나 열차는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하여 밀폐형 창문으로 되어 있으며, 강제환기 장치를 이용하여 환기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승객의 수와 기상조건(습도, 온도, 풍속 등 일기조건)에 따라 지배적으로 농도가 달라 질 수 있음.
따라서, 이는 다녀간 계절별 측정과 밀폐형 공간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야 함으로 이번의 보도는 무리가 따르며,
또한, CO2의 수치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청정공기 속에도 300 ppm 정도 존재한다.
※ HCHO(포름알데히드, Formaldehyde)농도
경부선과 호남선 KTX의 HCHO(포름알데히드)의 농도 0.100과 0.174 ppm 역시 다중이용시설 기준치인 열린 공간의 기준치 0.1 ppm을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이 HCHO는 승객들의 물품이나 옷가지류 등과도 영향이 있으며, 새집 증후군에서 알 수 있듯이 건축물의 부착제에 기인한 물질로 오히려 승객들의 화장품에서 발생하는 향수도 측정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기인물질 조사가 뒤따라야만 발생원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됨.
또한, 새마을이나 무궁화에서는 HCHO가 문제 시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승객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다른 교통수단에 비하여 오히려 양호하여, 상대적으로 깨끗함에도 철도를 부각시켜 보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움.
경부선이나 호남선 모두 개방공간의 기준인 다중이용시설 기준의 경계로 측정된 것으로 보아 가을, 겨울, 봄을 계속 측정하여, 측정 data가 대표성을 가진 후에 판단한다면, 문제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짐.
☞ 만약, 차내의 내장제 발생에 따른 HCHO라면, 새마을, 무궁화, 경부선 KTX의 경우처럼, 호남선 KTX의 경우도 가을 측정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이상의 결과 CO2와 HCHO 만이 타 교통수단에 비하여 적은 수준으로 검출되었음에도, 철도를 이슈화하여 보도함은 보도기관의 철도에 대한 시각의 변화가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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