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51회 당첨번호 11, 12, 16, 26, 29, 44 보너스 18

서울--(뉴스와이어)--5월 넷째 주 토요일인 23일 진행된 나눔로또 651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2, 16, 26, 29, 44 보너스 18’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8억5530만6454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5명으로 당첨금은 각 7067만8342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7명, 수동 1명이다.

합계의 중심 138

로또를 분석하는 데 쓰이는 다양한 패턴들은 각각의 세부 패턴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패턴들은 대개 서로 다른 이론적 기대치를 가지기 마련이다. 로또를 구성하는 45개 번호들의 이론적 출현 확률이 동일하다는 점 때문에 이해가 잘 가지 않겠지만, 세부 패턴들은 공들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이론적 기대치가 다르기 마련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계는 홀수 23개와 짝수 22개로 구분하는 홀짝 통계. 이 통계의 이론적 기대치는 홀 3:3 짝 비율이 33.48%에 달하는 반면 홀 6:0 짝은 1.24%에 불과하다.

이번에 소개할 합계 통계 역시 이와 같은 범주에 속하는 통계. 하지만 합계 통계는 다른 통계들과 달리 매우 큰 특이성을 지니고 있다. 바로 세부 패턴의 수다. 여섯 개 당첨 번호가 구성할 수 있는 합계의 범위는 1,2,3,4,5,6으로 구성된 최저치 합계 21부터 40,41,42,43,44,45로 구성된 최대치 합계 255까지이다. 세부 패턴의 수가 무려 235개에 달하는데 이는 210개의 번대별 패턴, 209개의 공 색 패턴보다도 많은 것이다. 물론 여러 가지 통계들을 섞어서 조합을 세분화 하는 경우 이보다 많은 세부 패턴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단일 통계가 아니기 때문에 합계와 동일 선상에서 볼 수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세부 패턴의 수가 많아 이론적 기대치가 낮더라도 엄연한 차이는 존재한다. 가장 작은 21과 가장 큰 255는 구성 가능한 방식이 한 가지임에 반해 어떤 합계들은 수만 가지 이상의 형태로 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651회 추첨에서 등장한 합계 138은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가장 많은 값.

여섯 개 번호로 합계 138을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총 105,690개로 전체의 1.3% 정도이다. 낮은 비율이라고 비웃을지도 모르겠으나, 235가지 패턴의 평균 조합수 34,659개에 비하면 세 배 이상 높은 수치. 이 패턴은 로또 추첨에서 가장 자주 등장했어야 할 값이다.

아쉬운 점은 실제 추첨 결과가 그렇지 못하다는 것. 지금까지 8회 출현을 기록 중인 138은 1.23%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면서 이론적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하지만(94.62%) 그래도 체면치레는 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10 작은 합계 128은 138의 두 배에 가까운 15회나 출현하면서 이론적 기대치의 두 배에 근접하는(186.99%) 출현을 기록 중이다. 합계 133, 142, 165도 자주 출현하는 합계들. 이외에도 합계 138보다 많은 출현을 기록한 세부 패턴은 18개에 달하고 있다. 합계 138은 말 그대로 ‘유망주’에 그치는 모습.

그렇다면 합계 138이 등장한 이후 추첨의 출현 경향은 어떠한 모습을 보일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패턴은 최근 들어 다소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3의 배수 패턴이다. 3의 배수 패턴은 합계 138이 등장한 이후 단 한 차례도 세 개 이상의 당첨 번호를 배출하지 못하는 모습. 최대 출현은 두 개인데, 그 사례조차 6년 4개월 전인 320회 추첨이 마지막이다. 이에 따른다면 다가올 652회 추첨에서 3의 배수는 약세.

번호의 경우 651회에서 출현한 두 번호 16번과 29번이 눈에 띈다. 두 번호는 관련 사례에서 3회씩 출현하면서 최다출 번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6번은 전체 추첨 기준 출현 빈도가 매우 낮은 번호로 강세 번호에 선정되는 일이 거의 없는데도 합계 138 출현 이후 추첨에서는 유독 좋은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다가올 652회 추첨에서는 16번, 29번을 중심으로 이월수를 눈 여겨 봐야 할 듯 하다.

제 1간격수는 연번의 자리?

지난 주 소개되었던 패턴 중 연번 패턴이 있었다. 소개된 이유는 601회 이후 많은 출현을 기록하면서 50%에도 미치지 못하던 과거 부진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연번 패턴의 출현 비율은 650회 기준 52%로 이론적 기대치에 거의 근접한 상황.

651회 추첨에서도 이와 같은 연번 패턴의 강세가 이어졌다. 11번과 12번이 당첨 번호로 함께 등장하면서 연번 패턴의 출현이 이어진 것이다. 이로서 연번 패턴은 5회 연속 출현에 성공. 특히 최근 2회 추첨에서 연번은 항상 첫 번째 자리와 두 번째 자리에 걸치고 있다. 이 자리는 제 1간격수의 영역.

제 1간격수는 전통적으로 연번 패턴이 강세를 보여온 자리다. 105회의 출현 횟수는 76회의 제 2간격수, 91회의 제 3간격수, 81회의 제 4간격수, 88회의 제 5간격수를 모두 제치는 최고 기록. 제 1간격수는 매우 꾸준하게 연번 패턴을 배출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으므로 연번 패턴 출현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경우 이를 기억하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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