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복지관, 예비초등학년기 아동의 학교적응력 증진 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 실시

2015-05-26 09:5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5월 22일(금요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혜영)은 예비초등학년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삼전복지관은 집단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2015년 신규 사업으로 학교적응을 위한 선행학습 프로그램 ‘병아리를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다. ‘병아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정에서 초등교육과정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전이프로그램’과 특별활동인 ‘음악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더불어 심리·정서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현장학습은 학교 현장학습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집단 내 그룹원과 질서 지키기, 지시 따르기 등 추후 초등학교 입학 후 현장학습에 안전하게 참여하기 위한 다양한 적응 기술을 익힘과 동시에 즐길거리가 많은 테마파크에서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아동들은 담당 사회복지사가 인솔하거나 지도할 때 의젓한 모습으로 참여하며 예비 학년기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새로운 환경을 낯설어 하며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윤수진 아동은 “교실에서 수업을 하다가 친구들이랑 나오니까 너무너무 재밌다”고 밝혔다.

현장학습에 함께 참여한 봉사자도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전 사전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동들뿐만 아니라 학교입학을 앞둔 학부모님들도 많이 좋아하셔 봉사활동을 하는데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아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학교에 입학하기에 앞서 부적응 문제를 해결 및 예방을 목적으로 사회복지사, 치료사, 특수교사와 같이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운영하기에 더욱 의미 있다.

또한 이러한 선행프로그램은 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과 학부모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삼전복지관은 차년도 2월까지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며 아동들에게 학교적응력의 힘을 길러주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병아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공동모금회지정기탁 경화상사’에서 지원한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소개
1991년 설립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비복지 실천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전문종합사회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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