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출판진흥원, 북엑스포아메리카 참가 및 ‘중국 작은 도서전’ 개최
‘북엑스포아메리카’-북미 최대 규모의 출판행사, 전자책 업계 6개사 참가
‘북엑스포아메리카’는 매년 80여 개국의 1천여 개 이상의 출판사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출판 행사로서, 출판·독서·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한’ 등 민간 업체 6개사와 함께 전자출판관을 운영함으로써, 한국 전자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사에 참가했던 업체 중 하나인 ‘아이이펍’이 중국 대형 플랫폼인 ‘그린애플 데이터센터’에 한국 전자책 400종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어서, 올해 역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1회 중국 작은 도서전’-기업 간 전자상거래 시장 초점, 올해 총 3회 예정
한편, 케이 북(K-Book)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출판 저작권 수출을 확대하며, 우리 출판사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1회 ‘중국 작은 도서전’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도서전’을 표방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8월에 개최되는 ‘베이징국제도서전’과 비교하여,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시장에 초점을 두고 도서 수출 상담과 계약 거래에 집중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첫 행사에는 ‘푸른영토’ 등 19개 한국출판사와 ‘아이웰콘텐츠’ 등 4개 전자출판업체가 참가하며, 중국에서는 ‘산시인민출판사’ 등 17개 출판사가 참가해 한중 도서 수출입을 위한 저작권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한중 양국 인문학의 흐름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한중 저자 좌담회와 ‘디지털 출판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국내 우수 그림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방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그림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중국 작은 도서전’은 올해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며, 교육도서 중심의 두 번째 도서전은 산둥 성(7. 8.~7. 9.), 실용도서 중심의 세 번째 도서전은 지린 성(9월 예정)에서 각각 개최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우리 출판업계가 전자출판 분야를 포함한 국제출판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계 주요 도서전에서 민관 합동의 한국관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전략 시장에 대해서는 ‘중국 작은 도서전’처럼 적극적인 기획·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볼로냐아동도서전’과 ‘런던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북경도서전’(8. 26.~8. 30.) 및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 14.~10. 18.) 등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구상 기자회견 연설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에 우리의 장점인 디지털 파워가 결합되면 전 세계 디지털 소비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신디지털 문화산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으며, 문체부는 현재 전자책을 비롯한 웹툰, 게임 등 디지털문화콘텐츠의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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