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1분기 전세계 디도스 공격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 디도스 공격 시간 42% 늘어나
- 게임 업계가 4분기 연속 최대 공격 대상
- 중국은 공격 발생 국가 1위 오명…한국도 7위
2015년 1분기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대상 국가의 경우 미국이 81.6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07%로 7위를 기록했다. 미국에 이어 호주(2.27%), 영국(2.18%), 일본(1.8%), 인도(1.49%), 캐나다(1.26%)가 순위에 올랐다.
게임 업계는 2015년 1분기 전체 디도스 공격 대상 가운데 35.32%를 차지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게임 업계는 2014년 2분기 이래 가장 빈번하게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 게임에 이어 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25.19%), 인터넷/통신(13.77%), 금융서비스(8.4%) 업계가 주요 공격 대상이었다.
2015년 1분기에는 SSDP(Simple Service Discovery Protocol) 공격이 공격 벡터의 20%를 넘게 차지했다. 2014년 1분기와 2분기에는 SSDP 공격이 전혀 관측되지 않았다. 라우터, 미디어 서버, 웹캠, 스마트TV, 프린터 등의 가정 및 사무용 기기들은 네트워크를 탐색하고, 기기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SSDP를 자동 실행한다. 가정용 인터넷 연결 기기들은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에 디도스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
2015년 1분기 아카마이 인터넷 보안 보고서는 아카마이 에지 네트워크에서 파악된 1억7885만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을 △SQL 인젝션(SQLi) △로컬 파일 인클루전(LFI) △원격 파일 인클루전(RFI) △PHP 인젝션(PHPi) △코맨드 인젝션(CMDi) △OGNL 자바 인젝션(JAVAi) △악성파일 업로드(MFU) 등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2015년 1분기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가운데 66% 이상이 LFI 공격으로 발생했다. SQLi 공격도 29% 이상을 차지했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사업부 존 서머스(John Summers)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아카마이 네트워크에서 관측된 수 천 건의 디도스 공격과 수 백만 건에 달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유발 요인을 분석했다. 아카마이는 디도스 공격을 심도 있게 들여다 보고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유발 요인을 파악해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고 밝혔다.
2015년 1분기 아카마이 인터넷 보안 보고서에 대한 상세한 내용 확인과 무료 다운로드는 웹사이트(www.stateoftheinternet.com/security-report)에서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akamai.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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