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 50% 넘어
- 법무연수원 신청사 개청…11개 기관 중 6곳 이전 완료
법무·검찰 교육의 중추기관인 법무연수원은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최대규모로서 올해 3월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17개동, 부지면적 624,025㎡, 건축연면적 63,043㎡)로 2012년 11월에 착공하여 2014년 11월에 준공하였다.
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로의 이전에 발맞추어 혁신적인 첨단 교육시설을 완비하고 교육생의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체육·문화 시설까지 확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국가관·공직관 교육을 강화하고, 충북지역 대학교수를 초빙하여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장·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세계적인 교육·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교육 및 법무행정 관련 연구활동과 지역사회 및 어린이 법교육 등 법치주의 전파 및 공유에 힘쓰며, 나아가 국제교류를 통한 법무한류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김주현 법무부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법무연수원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도약”할 것이며, “헌법가치 수호와 법질서 확립에 이바지할 전문성과 품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법무한류를 전파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5㎢에 2016년까지 한국고용정보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4만2천명 규모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고, 혁신도시를 자족형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4월에 충청북도, 진천·음성군,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 이전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정주여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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