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치오 얼라이언스, ‘수요가 확대되는 무선충전, 무선전력전송(모바일기기, EV용) 시장전망과 핵심기술 개발동향’ 보고서 발간

2015-05-27 18:31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수요가 확대되는 무선충전, 무선전력전송(모바일기기, EV용) 시장전망과 핵심기술 개발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5년 들어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무선충전이 메가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무선 충전 기능을 접목하면서 이슈가 되었으며, 가구업체 이케아가 무선충전패드를 내장한 가구를 출시하는 등 생태계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업체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크라이슬러 등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차량에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무선충전 인프라 확장에 일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2015년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5 이후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되는 신차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충전 기술은 전기차 분야로도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퀄컴은 2017년 이후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인 ‘헤일로(HALO)’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헤일로는 차량이 충전판 위에 올라서면 자동으로 무선충전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퀄컴의 자체 헤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보통 3~4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기존 유선충전 전기차도 블루투스와 배터리시스템을 교체하면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BMW의 전기차 i3, i8와 닛산의 전기차 리프 등은 퀄컴의 무선충전 시스템 헤일로(HALO)를 탑재했다. 퀄컴은 무선충전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전기차가 도로를 주행하는 동안 자동으로 충전되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닛산도 소와비행기공업과 2015년 2세대 전기자동차에 무선충전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IHI는 미국 와이트리시티의 무선충전 특허를 사들여 전기차에 접목시키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독일은 도로에 전선을 매설하고 전선 자기장으로 움직이는 도심전기열차를 계획 중이며, 미국 뉴욕시는 헤보파워의 맨홀 뚜껑 형태의 전기차 무선충전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주행 중에도 무선전력 공급이 가능한 KAIST의 온라인 전기차는 20cm 거리에서 83%의 충전 효율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무선충전 관련 표준화 개발 경쟁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양상이다. 최근 무선충전 기술은 크게 자기유도(Mgnetic Induction)방식과 자기공명(Resonant Magnetic Coupling)방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기술 표준화 경쟁에 있어서는 자기유도방식의 WPC(Wireless Power Consortitum), 자기공명방식의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 PMA(Power Matters Alliance) 진영을 중심으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먼저 WPC는 기술표준과 인증마크 ‘치(Qi)’ 표준을 앞세우며 대전력 전송에 유리하고 고효율을 자랑하는 자기유도방식의 기술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2008년 12월 발족한 민간 표준단체로서 초기 5W급 전력을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충전 규격을 현재 15W까지 늘린 상태이다.

또한, 자기공명방식 무선충전 규격을 발표하고 ‘리젠스(Rezence)’를 표준으로 제정한 A4WP는 현재 삼성전자와 퀄컴, 브로드컴과 인텔 등 약 150여 개 회원사가 함께 활동 중이다. 하나의 패드에 여러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어 현재 가상 이상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낮은 전송 효율성과 자기장 유해성 여부 등이 해결해야 될 문제로 남아있다.

무선충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주요 기술 선진국은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국은 대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무선전력전송 원천기술 확보,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육성하고 있으며 초기 자기공진방식 대응에 뒤진 일본은 총무성 주도하에 자동차, 가전 기업 위주로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고, 중국은 정부지원을 중심으로 무선전력전송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EU는 주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을 기업·정부기관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상용화 시장에서는 국내의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2013년 기준 세계 무선충전 수신기 시장에서 각각 42%, 40%를 차지하는 등 주도권을 지고 있어, 국내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확대의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에, CHO Alliance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바일기기 및 전기차 분야에서의 무선충전 기술 개발동향 및 시장전망과 주요 이슈 등을 종합 정리 분석하였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국내외 핵심 참여업체의 제품 개발동향과 사업전략 분석을 통하여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모쪼록 본 보고서가 무선충전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분 뿐만 아니라 관심을 갖고 있는 모두에게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소개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하여 유망분야를 발굴, 관련기업에 서비스하는 산업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chobook.co.kr

연락처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관리부
조성원
02-780-0237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