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오후,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르쉐(Berger)」 과테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과테말라간 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다.

양국 정상은 통상·투자증진, 정보통신,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투자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양국간 IT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양해각서(MOU) 추진 등 양국 IT협력을 위한 공동합의문 체결에 만족을 표시했다.

이와 아울러 양국 정상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주개발은행(IDB) 가입과 중미개발은행(CABEI) 가입 추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의 동아시아 조정국 역할을 평가하고, UN 안보리 개혁 문제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 과테말라는 1962년 국교 수립이후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관계 발전을 이루어 왔다. 1996년 제1차 정상회담 이후 9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및 경제·통상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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