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IBM 슈퍼컴퓨터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 극대화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와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12일, 남양종합기술연구소에 해석용 슈퍼컴퓨터 증설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중공업 및 자동차 업계 국내 최대 규모의 해석용 슈퍼컴퓨터(183 노드급) 증설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의 수요 변화 및 시장 규정 강화 등의 요인에 즉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초일류 자동차 메이커로의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초일류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하기 위한 혁신 프로세스 수립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 및 양산차종에 대한 전산 모사(Simulation)비율을 늘리고 국내 산업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업계 선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 오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도입한 슈퍼컴퓨터는 총 183 노드 규모로 IBM xSeries 리눅스 클러스터 패키지(e1350)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를 채택하고 있다. 설계에서 안정화까지의 전체 구축 과정은 한국IBM 글로벌서비스와 함께 진행하였다.

현대자동차는 IBM의 고성능 리눅스 클러스터를 솔루션 패키지(e1350) 형태로 통합 구매 함으로서 빠른 설치와 함께 자원 가동률의 극대화 및 비용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설계 해석 업무의 보다 효과적인 수행이 가능해짐으로써 자동차의 완성도 향상 및 기존 대비 30% 이상의 개발 기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김준효 부장은 이와 관련, "슈퍼컴퓨터의 증설 도입을 통해 첨단 개발 능력의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한국IBM 전략컴퓨팅 사업본부장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3년의 슈퍼컴퓨터 구축에 이어 이번에도 IBM 리눅스 클러스터 기반 슈퍼컴퓨터를 도입함으로써, 고성능 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분야에서 IBM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안정성, 신뢰성 및 가용성 면에서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획득하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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