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연출가협회,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 참가 작품 공모

- “미래의 한국 연극 이끌어 갈 신진 연출가를 찾습니다”

2015-05-31 09:0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연극연출가협회(회장 성준현, 이하 ‘협회’)는 오는 5월 31일 자정까지 ‘2015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의 참가 작품을 공모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국내 신진 연출가의 발굴을 위해 한국연극협회, 성수아트홀과 함께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은 지난 해 ‘젊은 연출가전’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좋은 평가 속에 시상제를 도입하고 명칭을 변경하는 등 본격적인 연례 페스티벌로서의 모양을 갖춰 나가고 있다.

만 35세 이하(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연령이 비교적 낮거나, 데뷔 후 5년 혹은 5작품 이내의 경력으로 경험이 신진에 해당한다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연극 및 뮤지컬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신작이거나 재공연 여부 역시 상관없다. 특히 연출가의 발굴을 목표로 하는 만큼 협회 가입 여부와도 상관이 없으며, 기존의 각종 지원이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한 후 주어지기 시작하는 모순을 바꿔본다는 취지에서 경력이 전무하더라도 선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심사한다.

선정된 연출가는 8월 1주 ~ 4주까지 각각 1주일씩의 기간 동안 성수아트홀 공간을 제공받아 릴레이 형식으로 공연을 펼치게 된다. 단체 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등의 상이 수여되며, 우수작은 차기년도 대관 투자 제안, 차기년도 협회 사업 연출 의뢰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제 8대 회장으로 당선 후 첫 사업을 진행하게 된 성준현(극단 아우라 대표) 회장은 “협회의 창립취지에 있으면서도 그동안 진행하지 못하던 사업을 공공 공연장인 성수아트홀과 함께 진행하게 되는 의의가 있는 페스티벌인데다 협회와 공연장 모두 신진 연출가 발굴에 뜻을 모으고 있는 만큼 좋은 페스티벌로 성장해 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특히 앞으로 기존 회원들과 신진 연출가들과의 교류와 만남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 중이니 많은 신진 연출가가 관심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신청서는 협회의 홈페이지 www.tdak.or.kr을 통해 다운받아 공식 이메일 tdak@daum.net 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02)6402-6328.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홈페이지: http://www.td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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