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일본 오사카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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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1:22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일본 오사카 건국학교와 오사카 카이세이학원 고등학교 등을 방문, 재일동포 자녀 등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학생 유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송희영 총장과 박찬규 서울캠퍼스 입학처장, 최병우 글로컬캠퍼스 입학처장 등은 지난 27일 일본 내 한잉 민족학교 가운데 하나인 오사카 건국학교를 방문해 김성대 이사장, 이광형 교장, 일선 교사단과 재일 한국학교의 교육 과정과 재외 한국학교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국대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일본 카세이학원고등학교를 방문해 김명홍 이사장, 슈지 카지모토(shuji kajimoto) 교장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일본 재외동포 자녀와 일본 학생들의 입시 지원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두 기관은 향후 이를 구체화해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사카 건국학교는 일본 관서지역 최대의 한국계 민족교육기관으로 1948년 설립됐으며, 지난 2014년 고교생들의 입시 지원과 전공 체험 등에 관해 건국대와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카이세이학원 고등학교는 1929년 고노하나 상업학교로 설립됐으며, 지난 2013년 카이세이학원 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건국대 박찬규 입학처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서 재일한국학교와 일본학교의 교육과정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건국대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입시에 대한 해외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재외한국학교, 일본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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