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2.94% “내 권리를 제대로 주장하지 못할 때, 파업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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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넷
2015-06-02 08:30
서울--(뉴스와이어)--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파업하고 싶을 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676명 중 ‘파업하고 싶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8.46%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파업하고 싶다고 느낀 적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연봉협상/복리후생/승진 등 나의 권리를 제대로 찾을 수 없을 때’라는 의견이 52.94%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회사에 부조리가 만연할 때’(21.57%), ‘그냥 일이 너무 하기 싫을 때’(13.73%), ‘본인과는 상관없는 업무가 과중 될 때’(11.76%)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영리 단체의 파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습관적인 파업이나 시위는 옳지 않다’라는 답변이 36.54%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신만의 이익을 찾으려는 집단 이기주의다’(25.0%), ‘노사갈등의 효율적 해결을 위함이다’(21.15%), ‘권리를 찾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한다’(17.31%)으로 나타났다.

최근 어떤 파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버스/택시/철도 등 대중교통 파업’이라는 답이 55.7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공기업 파업’(17.31%), ‘대기업 파업’(13.46%), ‘택배사 파업’이라는 답변도 7.69%를 차지했으며, ‘신문/방송 등 언론사 파업’도 5.77%를 차지했다.

‘근로자의 권리를 위해 사내 노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90.38%가 ‘필요하다’라고 답해 다수의 직장인이 노사 발전과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올바른 노조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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