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제학교 영어캠프 운영 협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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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5-06-02 09:47
제주--(뉴스와이어)--제주특별자치도는 작년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와 체결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지도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국제학교 체험 영어캠프 운영 업무협약서’의 유효기간을 1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국제학교는 2014년 6월 도내 학생의 외국어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하여 영어캠프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이에 따라, 국제학교들은 2014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총 639명이 참가하는 기숙 및 통학 영어캠프를 운영하였고, 도내학생 194명은 1인당 평균 94만원의 참가비를 감면받았다.

전체 참가자의 30%를 차지하는 도내학생 194명 중, 저소득층 학생 159명은 참가비 100%, 도내 일반 참가자 35명은 참가비 10%를 감면받아 캠프에 참가하였다.

제주도는 국제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어 심화학습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영어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올해에도 영어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협약기간을 연장하였다.

또한, 국제학교들도 이번 협약연장을 통하여 기존에 운영하던 영어캠프를 넘어서 새로운 시도들을 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학교는 올해 일본·중국·러시아 등 해외 외국인 학생 참가를 대폭 확대하여 글로벌 영어캠프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고, 브랭섬 홀 아시아는 영어교육에 미술을 접목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교육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학교 영어캠프가 해외 어학연수 수요를 흡수하고 영어교육도시를 홍보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내실 있는 영어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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