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HP와 세이코 아이 인포테크(Seiko I Infotech, SIIT)는 옥외 광고용 그래픽 인쇄 시장을 겨냥해 솔벤트 함량을 낮춘 대형 포맷(large-format) 프린터 제품을 공동 개발해 판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다년 계약(multi-year agreement)을 통해 HP는 간판, 배너, 차량 광고 등과 같이 내구성과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옥외용 장치 제작이 필요한 그래픽 고객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세이코 아이 인포테크(Seiko I Infotech)는 자사의 폭 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HP만을 위한 새 프린터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마케팅과 영업, 유통 및 공급은 HP에서 담당할 예정이며, 2006년에 첫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의 대형 프린팅 사업 총괄 관리를 맡고 있는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부사장은 "HP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인쇄 품질과 편리한 사용법, 시스템 성능을 고루 갖춘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라며, "세이코 아이 인포테크(Seiko I Infotech)와의 제휴를 통해 내구성이 관건인 옥외용 간판 시장에서 HP의 입지를 급속도로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제품 개발을 통해 HP 디자인젯 5500 UV 및 최근 인수한 사이텍스 비전(Scitex Vision)의 와이드/수퍼 와이드 프린터를 비롯한 기존의 옥외 간판용 HP 대형 프린터 제품군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세이코 아이 인포테크(Seiko I Infotech)의 CEO를 겸하고 있는 에이치 이시하마(Eiichi Ishihama) 사장은 "HP의 다양한 유통 채널, 세계적인 인력 및 자원, 그리고 폭넓은 이미징 프린팅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전문출력소(printing service providers)를 위한 상생 관계(a win-win)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의 기존 고객 및 옥외 간판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HP 개요
한국 HP는 1984년 자본금 81억원으로 휴렛팩커드(55%)와 삼성전자(45%)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1998년 HP가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여 현재 100% HP 지분으로 되어 있다. 현재 최준근 대표이사가 1,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한국HP를 이끌고 있으며, 세 개의 핵심 그룹으로 구분되어 전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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