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중소기업제품 직접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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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5-06-03 08:49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창조경제 선도를 위해 지금까지 수출기업에 대한 간접지원이라는 기존 수출시스템을 과감히 혁신한다.

강원도는 민간전문가의 수출노하우와 경영기법을 과감히 도입하여 도내 중소기업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강원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코트라, 무역협회, 중기청 등 도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수출유망 품목을 발굴하여, 향후 수출시장을 주도할 해외 온라인 오픈마켓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등에 도내 상품 600개를 6월까지 입점시켜 전 세계 안방으로 도내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 유통채널별 국내소비규모 : ① 온라인쇼핑몰(46조9,000억원) ②대형마트(46조6,400억원) ③ 슈퍼마켓(35조3,500억원) ④ 백화점(29조2,300억원) ⑤ 편의점(12조7,400억원)

* 한미 FTA 체결로 30㎏이하 200달러 미만의 일반소비재 제품의 무관세 수출 가능

또한, 중국·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및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유통업체를 직접 연결하여 수출단가, 신뢰확보, 무역거래 플랫폼 구축 등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 같은 수출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원무역’을 설립하고, 6월3일 오후 2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발전연구원 3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개소식에서 2018 겨울 올림픽 개최, 양양 국제공항 활성화, 국제 크루즈 운항, GTI 박람회 개최 등 강원도가 빠르게 글로벌 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어, 글로벌 기업의 성장은 곧 강원도 경제의 근간이며 강원무역을 통한 새로운 판매주도형 수출모델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이 번 개소식에서는 강원도와 (사)한국FTA산업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FTA대응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긴밀히 협력해 나 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도내 농산물과 공산품 등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한국 FTA산업협회 ’FTA수출자문단’ 등을 아웃소싱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새로운 수출플랫폼 구축을 준비해 온 강원무역은 현재까지, 미국에 김치(대가식품) 4만$를 이미 수출하였으며, 중국 유통업계 제4위인 세기연화그룹과 조미김(형아) 2만$ 입점 계약을 마쳤다.

또한, 5월말부터 해외 유명 온라인마켓인 이베이에‘강원스토어’를 개설·운영중이며, 중국 알리바바의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에‘강원청정식품 코너’,‘강원몰’을 개설하여 시범판매를 시작하였다.

* 해외 온라인 시범판매 실적 - 떡볶이세트(산돌식품) 8개, 아비시니카 커리 1개, 마스크팩 알로에겔(라이프투게더) 1개, 여성용 면도기(인피노) 4개, 삼색비누(진등정보화마을) 2개, 병김치(대가식품) 1개

앞으로 수출 플랫폼사업은 금년을 시범단계로 전략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온·오프라인 수출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금년 하반기중 면밀한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전방위적 확산과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강원도 해외사업본부와 연계하여 도내 기업의 수출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금년 상반기중 중국 길림성무역사무소를 베이징으로 이전·확대하여 강원도 중국사업본부를 개소하는 한편, 하반기 중에 강원도 일본사업본부를 도쿄에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으로 강원도 해외사업본부를 확대하여 도내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외자유치 등을 본격화해 나간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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