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서울-모스크바 비즈니스 협력의 장 마련

- 한국전기연구원, 1일-4일 러시아 현지서 ‘서울-모스크바 비즈니스 위크’ 개최

- 중소기업 기술상담회 등 한러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 구축

뉴스 제공
한국전기연구원
2015-06-04 10:15
창원--(뉴스와이어)--한국과 러시아 기업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풀랫폼 구축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운영하는 한-러 합작연구센터인 RSS센터(Russia Science Seoul)는 러시아 RVC(Russin Venture Company)와 공동으로 2015년 6월 1일부터 4일까지(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서울-모스크바 비즈니스 위크’ 및 협력 정책 포럼,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과학자 유치 연구소인 RSS 센터의 R&DB 확대발전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하에 이뤄졌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의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러 협력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술벤처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 스콜코보재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11개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기술도입 및 협력을 희망하는 한-러 중소/중견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양국 관련자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양국의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러 양국의 중소기업 협력 지원을 위한 원활한 기술협력과 비즈니스 협력기반 조성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협력 정책 포럼에서는 첨단벤처기업 설립 환경, 벤처기업간 협력, 지역 클러스터간 협력, 글로벌 펀드조성 및 정부 기업지원 환경 등 양국 산업 및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이뤄졌다.

포럼에 이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한국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대표단이 러시아 현지 기업 및 연구기관, 투자기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수요기술 매칭 ▶ 러시아 현지 기술 현황 파악 ▶ 기술도입 및 기술사업화 방안 ▶ 러시아 시장 진출 방안 등을 협의하며 실질적인 한러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한국기술벤처재단은 RVC와 한국과 러시아 벤처 회사간 협력 지원에 관한 협력협정(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장필호 본부장은 “포럼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양국의 정책적, 투자적 지원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양국 중소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비즈니스 협력기반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 강욱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성과들을 상업화로 연계시켜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아울러 한러 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양국간/지역간/기관 및 기업간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립함으로서 한국과 러시아 신성장산업이 육성되고 양국의 혁신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오는 9월에는 서울에서 2차 모스크바-서울 비즈니스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으로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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