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53회 당첨번호 5, 6,26,27, 38, 39 보너스1

2015-06-07 13:30
서울--(뉴스와이어)--6월첫째 주토요일인 6일 진행된 나눔로또 653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5,6,26,27, 38,39 보너스 1’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4명으로 각 9억8095만867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6명으로 당첨금은 각 4087만3278원이다. 1등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9명이다.

흔한 연번, 하지만 정말 희귀한 세 개 연번

로또를 분석할 때 쓰이는 대부분의 통계는 세부 패턴 사이 불균형이 전제되어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홀짝 통계와 같은 경우 홀수와 짝수가 세 개씩 등장하는 경우의 비율이 33%에 달하는 반면 홀수가 여섯 개 등장하는 경우나 짝수가 여섯 개 등장하는 경우는 전체의 1%에 그치고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통계들도 있다. 이번에 소개할 연번 패턴이 그것이다. 연번 패턴이란 서로 이웃해 있는 두 개의 번호가 함께 출현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전체 추첨 기준 연번 패턴의 출현 비율은 약 52% 정도로 출현 패턴과 미출현 패턴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다. 최근 들어서는 연번 출현 패턴이 강세를 보인 관계로 차이가 다소 벌어진 감이 있지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출현 패턴과 미출현 패턴은 각각 50%씩 동일한 출현 비율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는 연번이 1개 이상 출현했을 때의 이야기다. 연번이 두 개 출현하거나 세 개 출현하는 사례는 이보다 훨씬 희귀하다.연번이 두 개 출현한 사례는 전체 추첨 기준 약 50회 정도로 전체의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단순 연번에 비하면 출현 횟수가 거의 6분의 1토막나 버린 것이다.

연번이 세 개 출현하는 경우는 이보다 더 적다. 전체 추첨 기준 단 6회(0.92%)만이 이와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 것.그나마 출현이 집중되었던 2008년과 2012년(각 2회, 1.92%)를 제외하면 나머지 550여회의 추첨 가운데 이와 같은 사례가 출현한 경우는 단 2회(0.36%) 뿐이다. 그리고 그 두 번의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이번 653회 추첨이다. 이번 653회 추첨에서는 5번과 6번, 26번과 27번, 38번과 39번이 각각 출현하면서 세 개 연번 출현에 성공했다. 세 개 연번이 출현한 사례는 약 2년 10개월 전인 2012년 8월의 507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세 개 연번 패턴이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 눈에 띄는 번호로는 14번이 있다. 비록 사례가 부족하긴 하지만, 14번은 세 개 연번이 출현한 이후 5회의 추첨에서 3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려 22개 번호가 아직 출현을 기록하지 못한 시점에서 14번은 매우 큰 부러움을 받는 번호. 다가올 654회 추첨에서 14번을 기억해두자.

AC값 5의 출현

로또를 분석하는 데 쓰이는 통계들 중에는 색다른 통계들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 AC값도 그러한 패턴. AC값은 매우 복잡한 계산 방식을 통해서 구할 수 있는 통계인데, 이 통계를 구하는 목적은 여섯 개 번호로 구성된 조합이 얼마만큼 복잡한 구조를 가졌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AC값은 0~10 사이의 범위를 가진다. 11개 세부 패턴 중 기대 출현 비율이 가장 높은 패턴은 AC값 8. 그 다음을 AC값 9, AC값 10, AC값 7, AC값 6이 따르고 있다. AC값 6까지는 그래도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이 10% 안팎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관측이 가능한 편.

그러나 AC값 5 이하는 상대적으로 관측이 어렵다.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은 4.65%에 불과하고 실제 출현 역시 이보다 높기는 하지만 그래봐야 5% 안팎이기 때문.하지만 타이밍을 잘 노렸다. 세 개 연번 출현으로 인해 번호들의 구조가 단순해진 틈을 이용해 AC값이 5를 기록한 것이다. AC값이 5를 기록한 경우는 지난 560회 추첨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의 일이다. 최근 들어 AC값 5 이하 패턴의 경우 AC값 4가 혼자서 이끌어가는 모양새였는데, 5가 대열에 합류하면서 앞으로의 출현이 기대되고 있다.

AC값이 5 이하를 기록한 이후 추첨에서는 소수와 이웃수가 꾸준한 출현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저차는 35 이상의 높은 값이 최근 들어 주류를 이루는 모습이다. 번호의 경우 5번과 13번, 20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소수를 주목하는 경우 5번과 13번을,이웃수를 주목하는 경우 5번을 기억해두자.

/엄규석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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