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 튜닝부품 기술개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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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5-06-08 14:35
세종--(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부분개조(이하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 시급성이 높은 튜닝부품 5개 품목을 선정하고,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해외 유명 튜닝업체의 국내 진출 확대에 따라 국내 튜닝부품의 90% 이상을 외국제품이 장악하고 있어, 국내 튜닝부품 중 개발 우선순위가 높은 5개 튜닝부품을 품목 지정했고, 품목별 최대 3년 이내, 연간 7억 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1월 공고와 함께 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사업자 접수와 평가를 진행했다.

정부는 창조경제·신시장 창출의 과제중 하나로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6.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을 발표했고, 후속조치로 튜닝부품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튜닝부품기술개발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4년간 198억 원을 투입해, 영세 튜닝부품 제조사에는 품질개선을, 기술력을 보유한 튜닝부품 제조사에는 고성능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튜닝부품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튜닝부품기업 육성을 통해 수출로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으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튜닝산업 기반구축사업 중 하나인 전남 영암 튜닝 시험평가·장비 구축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 영암 F1 경주장(국제1등급)의 실차 성능평가와 구축장비를 활용해 5개 수행기관 중 3개 기관이 연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행기관은 내수 점유율 확대, 수입 대체효과, 기술성장에 따른 가격인하, 수출 등 사업화 목표를 세우고 국내 튜닝시장 확대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4년간 튜닝부품 15종의 기술개발과 더불어 자동차 튜닝 인프라 구축사업, 튜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여, 국내 대표 튜닝부품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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