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문 시인 시집,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 안전 시집 3집 발간

-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 교보문과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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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2015-06-10 14:56
서울--(뉴스와이어)--이일문 시인의 시집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 안전 시집 3집이 발간됐다.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이일문 기감이 시인으로서 조선소 근로자의 안전을 넘어서 전 국민에게 안전을 목표로 하는 안전국가에 대한 염원으로 시를 적었고 이에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그림과책 133p/만원] 출간하였다. 안전시집이라는 새 장르의 시초이고 이미 두 권의 저서 또한 안전 시집이다. 이일문의 이번 시집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안전을 도모하는 마음이 시인의 입장에서 눈으로 투영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이번 시집은 황금찬 시인이 서문을 적었다. 황금찬 선생은 “이일문 시는 목적을 가진 주지시다. 시의 목적이 안전이다. 이일문 시인의 시세계는 독특하다. 낮에는 현장에서 배를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밤에는 안전을 위해 시의 옷을 언어에 입힌다. 이런 시의 작품은 일찍이 없었던 장르의 시다. 시의 세계가 타인, 즉 모든 노동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의 옷을 입고 안전의 마음을 입어야 한다는 시다. 시의 목적이 안전이다. 시집 제목처럼 바닷가에서 꽃이 피면, 즉 현장에서 꽃이란 성과물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집에 이일문 시인은 자서에서 “시집에 펼쳐진 안전 시, 4백여 편의 작품은 사회 기초질서이며 우리의 삶 속에 마음의 여유와 사랑을 갖지 못한다면 위험한 일터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 시집의 추천을 한 시인과 사회인들의 글 모음이다.

이일문 시인의 시는 시의 냄새가 다르다. 독특한 시의 세계는 어딘지 모르게 독자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손근호(시인)

이 시집에서 분명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처럼 시가 피어 있는 매력을 만난다. 어느 누가 이일문, 그의 시세계를 범할 수 있을까 한다.

이광식(시인, 서울충암초등학교 교장)

산업사회 모든 사람은 안전이 우선이다. 안전에 깃들어진 우리들의 삶! 아름다운 질서이며 노동자들은 퇴근 길에 소주 한잔 곁들이며 읽을 수 있는 시집이다.

김석범(시인,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장)

이 시집은 분명 시인의 안전에 대한 염원이 담긴 시다. 독특한 시의 매력이 있고 정성이 가득한 시집임에 틀림없다.

박효석(경찰대학교 교수, 시인, 평론가)

위험 속인 산업현장의 풋풋한 서정성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삶에 대한 성찰에서 오는 그윽한 깊이까지 더하고 있는 시집이다.

조용원(시조시인, 거제중앙신문 문화부장)

자신의 아팠던 경험을 타인을 위로하는 힘으로 승화시키는 소통의 시집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은 많은 독자들이 애독하기를 원하는 시집이다.

여영운(거제중학교 교장)

아래는 이번 시집에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귓전에 망치 소리

이일문
뜨거운 여름 햇살
60°가 오르내리는 철판 속에서
일하는 임이여
여기가 꿈의 세계일까

한 서린 노동자여
세월 가도
귓전에 망치 소리 울림이
메아리로 떠돌까

생명 건 작품 하나하나
다듬어 붙여
안전하게 바다 위에 띄우노라

봄 여름 갈 겨울 가도
사고 소식은 끊이지 않고
파아란 바람은 언제나
안전한 봄날 기다린다

약력
경남 통영 출생
현) 대우조선 해양 근무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창작문학회 동인
거제문인협회 회원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저서 : 안전 시집 1집 ‘해양에 핀 꽃’
안전 시집 2집 ‘꽃 향기에 희망이’

'그 바닷가에 꽃이 필 때면(그림과책, 133p, 만원)은 교보문과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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