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2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자문회의…현황·추진계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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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2015-06-12 15:00
대전--(뉴스와이어)--전국 123만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건립 사업’이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맹부영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유익환 충남도의회 부의장, 도와 태안군 관계 공무원과 자문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 및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자인 TOW건축사사무소의 종합적인 사업현황 및 용역 추진계획 등에 관한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자문단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건축, 토목, 조경, 통신 분야에 대해 지난 5월 19일 착수해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전시 분야는 설계·제작·설치에 대해 6월 중 제안 공모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8월 중 업체선정 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자문단은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설계용역의 전문성 강화, 기념관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 향후 운영·관리 비전 제시 등 연구·조언·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설계용역에 관한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소원면 일원에 들어설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018㎡ 규모로, 체험시설 및 학습공간을 갖춰 201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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