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국제개발협력원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세미나 열어
이날 세미나에서 최외출 부총장은 “새마을 운동은 세계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고 오늘날의 고도성장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밑거름이 됐다”며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운동은 낡은 것이 아니라 전세계 개발도상국들이 새천년개발목표(MDGs) 및 지속성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추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건국대 KU 국제개발협력원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새마을정신을 발전 계승하고, 나아가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40여명의 교내외 국제개발협력 연구진, 실무진들이 참석해 최 부총장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민상기 KU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새마을운동의 체계화, 세계화에 힘 써온 최외출 부총장이 건국대 국제개발협력 역량 강화를 위해 건국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최 부총장의 강의를 들은 교내 국제개발협력 연구진들이 개발도상국 발전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외출 부총장은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했다. 영남대 행정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 박정희 정책새마을대학원장, 한국지방행정학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영남대 부총장,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캄보디아 훈센 총리 새마을 및 농촌지역개발분야 고문, KOICA 지구촌 새마을운동 자문위원,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영남대 새마을장학생 1기생으로 한국새마을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새마을학’주창자로 전세계에 새마을운동 전도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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