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접경지역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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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5-06-16 08:43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접경지역 6개 시군(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주민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강원도 접경지역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대표적 낙후지역인 접경지역의 개발은 강원도 핵심 도정 목표인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접경지역종합발전계획에 따라 2014년까지 총 5,043억원(국비 1,218, 도비 133, 시군비 1,047, 기타 2,645)이 투자되었고, 금년도에도 총 1,254억원(국비483, 도비35, 시군비112, 기타 624)이 투자된다.

아울러, 접경지역지원법의 특별법 격상(2011) 등 새로운 제도적 틀을 마련하여, 접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접경지역 마을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고, 도로 등 기반시설과 관광자원을 조성하는 등 접경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접경지역 지원사업은 주민 삶의 질 개선이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며, 따라서 중앙부처 주도형·제도적 틀에서 탈피, 지자체와 주민이 주도하는 체감형 소득창출 사업 발굴 등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도가 자체 진단한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접경지역의 국내·외 정책적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접경지역이 나아갈 미래상을 전망하고자‘강원도 접경지역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방안’을 수립중에 있다.

먼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학술용역을 통해, 접경지역이 가지고 있는 발전 잠재력을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자원의 활용과 이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부처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되 사업추진 체계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6개 시군이 참여할 수 있는 소득사업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등도 발굴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달부터 추진하여 오는 9월에 윤곽이 나오는 “접경지역 주민주도형 소득 창출 방안”의 결과에 따라 내년도 시책 및 예산 등에 적극 반영하는 등 민선6기 균형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현 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학술연구용역이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버리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면서 지자체 및 관련기관이 적극 지원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이 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접경지역의 경제학적 발전 잠재력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학적 발전 잠재력도 적극 발굴하여 사업의 이익이 주민에게 돌아 갈 수 있는 사업들이 대거 발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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