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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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15-06-17 17:00
세종--(뉴스와이어)--임환수 국세청장은 2015. 6. 17.(수) 베트남 하노이(베트남 국세청)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3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전산을 통한 자영업자 세원관리 현황, 납세자 권리구제 제도, 조세범칙조사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양측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세정 선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베트남 국세청장은 양국 세무당국 간 협력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키고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베트남 현지 외국기업에 대한 베트남 과세당국의 이전가격 과세 강화로 이중과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우리기업의 과세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양국 최초로 조세조약상 상호합의 회의(MAP: Mutual Agreement Procedure)를 8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내년 제14차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회의기간 동안 임환수 국세청장은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세정간담회를 개최하여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향후 우리 국세청은 해외진출 우리 기업의 세정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정책방향에 맞추어 외국 과세당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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