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킨텍스에서 ‘해외진출종합대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우리기업에게 세계 각국의 투자환경·인센티브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제공하는 ‘2015 해외진출종합대전’을 6. 17 ~ 18.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하려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투자희망국가의 투자제도 및 인센티브 등을 해당국가를 방문하지 않고, 국내 한자리에서 비교·검토해, 최적의 진출지역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도 인력, 노하우, 현지정보, 자금 등의 부족으로 해외진출을 준비 하고 있지만 현지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중견기업에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법무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투자지원제도·법률상담 등을 제공하고, 특히 해외진출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견인력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1:1 채용상담회도 열려,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015. 3월까지 해외진출 신규법인 수(누계)는 약 6만개이며, 이중 대기업은 약 8천개로 13.7%에 해당하며, 대부분(86.3%)은 중소기업, 개인기업이다.(출처: 수출입은행 해외투자통계)
최근 연구보고서(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13년도 해외 현지법인의 총매출액은 7,459억 달러로 우리나라 수출액을 넘는 규모이며, 한국본사로부터 현지해외법인 앞 수출액은 2,194억 달러로 현지법인으로부터 본사의 수입액(942억 달러)보다 많아, 해외진출 기업이 우리나라 수출 증가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기업들의 해외투자 목적(신규 법인수 기준)은 1994년에는 현지 저임금활용이 31.3%로 높았으나, 2014년에는 저임금활용은 8.0%에 불과하고, 수출촉진과 현지시장진출 목적이 대부분(83.1%)으로,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 고려의 우선순위가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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