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영방송 ‘하바르TV’ 경북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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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2015-06-23 14:34
대구--(뉴스와이어)--카자흐스탄 최대 국영방송인 하바르TV가 23일 경북도를 방문, 김관용 도지사와 문화관광, 에너지자원 등에 대해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도청을 방문한 책임PD 만숙 샤이미바예바 등 하바르TV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경주실크로드대축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의 국제행사 홍보 및 에너지 분야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북의 관광 콘텐츠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이다. 특히 올 8월에는 전 세계 40여국이 참여하는 동서양 문명의 집약판 실크로드경주2015이 펼쳐지는데, 이번에 참가하는 카자흐스탄 무용단의 좋은 공연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두 나라가 문화국가로서의 국격과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카자흐스탄은 고대 실크로드 문명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만큼 문화와 전통, 경제와 에너지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밝히고, “카자흐스탄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원전건설의 중장기 계획에 경북도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 앞으로 경북도-카자흐스탄이 경제 협력의 동반자는 물론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바르TV의 경북도 취재는 경북의 문화관광 산업을 집중 조명하고, 에너지 등 경제 협력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만숙 샤이미바예바(Manshuk Shymyrbayeva)를 비롯한 총 3명의 제작진이 안동, 경주, 포항, 구미, 문경, 영덕, 울진, 영덕 등 도내 일원을 취재했다.

이번에 취재한 영상은 하바르TV 채널을 통해 실크로드대축전 기간인 8월경 카자흐스탄 전역과 주변국가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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