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4년 사업 필지경계 조정단계 돌입…2015년 사업도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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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2015-06-25 08:34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크게 지구지정, 현지측량과 필지 경계 조정, 조정금 산정, 사업완료 등의 단계를 거쳐 통상 2년간 진행되는데, 도는 현재 총 1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14년도와 201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2014년도 사업은 도내 5개 시·군에서 5개 지구 2878필지, 498만 6000㎡를 대상으로 현재 필지 경계 조정단계에 있으며, 이후 조정금 산정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 말 사업이 완료된다.

또 2015년도 사업은 도내 15개 시·군, 23개 지구, 7613필지, 786만 6000㎡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도는 이 가운데 12개 지구, 4002필지, 3185㎡에 대해 측량대행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는 나머지 11개 지구, 3611필지, 4681㎡에 대해서는 오는 8월 중 사업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12년부터 도내 55개 지구 2만 6457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이 중 38개 지구 1만 9577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의 새 이름 ‘바른땅’은 토지경계가 바르게 되어 토지활용가치 증대와 이웃 간의 경계 분쟁해소를 통한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바른 땅 사업인 지적재조사 사업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지적불부합지는 전체 352만 필지 중 약 12%에 달하는 42만 필지로, 도는 도민의 불편과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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