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초청 세미나 개최

- 충청중국포럼 주관, 매월 중국에 대한 학습과 교류의 장 마련

공주--(뉴스와이어)--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 CNI)이 25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을 초청해 ‘충청중국포럼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충남도와 시·군 중국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만든 ‘충청중국포럼’의 본격 행보로써, 매월 중국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학습·교류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는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이 초청되어 “뉴 노멀 중국경제와 충남경제의 비전”이라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 본부장은 “최근 중국경제가 뉴 노멀(New Normal, 新常態)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과거 10여년 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였던 충남경제는 대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특히 충남지역의 대중 경제 관계는 높은 수출의존도, 중간재 등 특정품목에 대한 수출편중, 투자협력 부진 등으로 인해 현재의 대중 경제협력 관계 하에서는 부정적 영향(pain)이 긍정적 효과(gain)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경제가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경제의 뉴 노멀화에 따른 기회 요인을 극대화하고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역·물류 네트워크·투자의 균형있는 대중국 경제협력을 통한 신실크로드 동북아허브 구축 △수출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다변화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도 및 시·군 중국교류 담당공무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언론계,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연구원 소개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특히 2015년은 개원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발전’을 뺀 충남연구원으로 명칭도 바꾸었다. 충남연구원은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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