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56회, 73억 아깝게 놓친 2등 당첨자 사연 공개

2015-06-28 09:23
서울--(뉴스와이어)--제656회 나눔로또 추첨이 27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56회 당첨번호는 ‘3, 7, 14, 16, 31, 40, 보너스 39’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2명으로 73억 3000만 2750원을 받는다. 656회 1등 당첨금은 지난 2013년 6월(551회) 이후 역대 최고 당첨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6월 당첨금은 135억원이다.

국내 대표 로또 포털사이트 리치커뮤니케이션은 로또 656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56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정현수 씨(가명),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정서현, 최수환, 신현수 씨이다.

관계자는 “현재 656회차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의 당첨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1등 조합을 받은 정현수 씨는 안타깝게도 구매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고,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최수환씨는 구매확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656회 5000만원 당첨금의 주인공 최수환 씨는 해당업체 당첨후기 게시판에 ‘2등 당첨됐는데 정말 큰일 날뻔 했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로또 당첨용지 사진을 게재했다.

최 씨는 “매주 업체를 통해 10조합씩 받고 (10조합을) 용지에 마킹하면서 1조합은 즉흥적으로 따로 구매한다”며 11조합을 구매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킹을 하다) 2등 당첨번호 마킹을 잘못해서 2조합을 포기하고 10조합만 구매할까 하다 구매를 안 했다. 하지만 당첨되면 많이 후회할 것 같아 2조합을 따로 마킹해서 구매하게 됐는데 그게 2등 당첨번호였다”고 밝혔다.

그는 “술 담배를 안하기 때문에 그 돈으로 로또에 투자하고 있다”며 “10년동안 4등이 전부였지만 로또를 계속 해왔던 것은 꾸준하게 소액으로라도 구매를 하다보면 언젠간 당첨이 될 수 있겠지라는 희망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또를 하면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상상을 했다는 최 씨는 “가정은 있지만 집이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이번에 로또 2등 당첨금과 그동안 열심히 살면서 모은 돈으로 작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양가 부모님들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당첨 사연에 로또 마니아들은 “축하드린다”, “나도 꾸준히 해봐야겠다”, “기 받아간다” 등 댓글로 최 씨를 축하했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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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당첨자 후기: http://www.lottorich.co.kr/lbbs/view.html?uid=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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