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태풍 ‘매미’ 위령비 제막식
태풍 ‘매미’ 희생자 유족회는 12일 오후 서항부두 추모공원에서 유족, 시민,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비 제막식 및 태풍 ‘매미’ 희생자 2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과 함께 각계의 추도사와 함께 추모시 낭송, 진혼무, 추모촛불 행진 등이 펼쳐졌다.
이어 해운동 청소년공원에서 태풍 ‘매미’ 2주기 해양환경 행사로 개회 및 해양환경 사진전을 비롯해 ‘시민에게 묻는다. 마산시의 방재대책’, 국악예술 공연, 마산만 관련 프로그램 상영, 환경영화 ‘투모로우’ 영화상영도 했다.
마산 서항부두옆 추모공원에 설치된 위령비는 지난 6월 화강석과 오석(烏石)으로 제작, 높이 1.95m, 가로 1.5m, 크기로 되어 있으며 위령비에는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글과 희생자 명단이 세겨져 있다.
2003년 9월12일 태풍 ‘매미’로 인해 마산 해안변에는 만조와 해일이 겹쳐 바닷물이 시가지로 범람해 건물 지하 등에 바닷물이 잠기면서 18명의 안타까운 생명과 600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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