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친환경 양식기술로 내수면 어류양식에 도전

뉴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2015-06-30 14:13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친환경양식인 바이오플락기술(BFT)을 이용해 내수면 어류양식 산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BFT(Biofloc Technology) 양식: 양식생물의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설물 및 사료찌꺼기를 타가영양 미생물로 암모니아성 질소를 제거함으로서 사육수를 버리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양식기술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3년 전부터 BFT 시스템을 통해 미꾸리·동자개·민물장어 등 내수면어류를 대상으로 기초기술을 개발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BFT 시스템에서 밀도별 사육시험 결과, 기존 양식방법인 지수식에 비해 3∼4배의 고밀도사육이 가능했으며, 성장률 및 생존율도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해산 흰다리새우의 양식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내수면 양식어류에 대해서도 어종의 특성을 고려한 사육수(환경)개선 및 질병예방 등 산업화 규모에 맞는 양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FTA가 발효되면 우리 내수면양식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양식 시스템과 적용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 2014년 내수면 수출량 99톤(5억원), 수입량 15,300톤(1,839억원, 수출의 154배)

※ 주요 수입 품종: 미꾸라지, 민물장어, 동자개, 향어 등

내수면양식연구센터 최혜승 센터장은 “내수면양식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연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대형 규모의 BFT 양식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내수면양식연구센터
055-540-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