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기간 중 대한민국 대표단 국제워크숍 개최

뉴스 제공
외교부
2015-07-01 09:29
서울--(뉴스와이어)--독일 본(Bonn)에서 개최되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6.28.∼7.8.)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단은 회의기간 중 7월 1일 오후 7시(현지 시각)에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장소인 ‘본 국제회의센터(WCCB)’에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 대한민국 대표단(수석대표: 문화재청장 나선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외교부, 문화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

이번 워크숍(주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후원: 외교부, 문화재청)은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20년의 역사와 미래를 홍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UNESCO World Heritage Centre),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등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들도 참여하여 한국의 세계유산(11건) 등재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1995년 제19차 세계유산위원회(독일 베를린)에서 등재된 한국의 첫 세계유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세계유산 관련 활동에 대한 이혜은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발표에 이어,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의장국인 독일을 비롯하여 21개 세계유산위원국 대표단들이 참석함으로써 대표단 간 친목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주요 현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지난 제35차(2011년)부터 제38차(2014년) 세계유산위원회까지 4차례 국제워크숍을 개최하여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하는 많은 대표단의 호평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까지 연속해서 부대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유산위원국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로 인해 세계유산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세계유산협약(The World Heritage Convention)에 가입한 191개국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서, 세계유산 등재 대상 결정,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선정, ‘세계유산 협약 운영지침’ 등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백제역사지구’의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부
공공외교정책과
박수진 외무사무관
02-2100-7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