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기상특성

- 기온이 높고, 건조했던 6월

- 지역별 큰 기온 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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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5-07-01 14:14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이 2015년 6월 기상특성을 발표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

중부지방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으나, 남부와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구름 낀 날이 많았으며,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지역별 기온 편차가 컸음

중부지방에서는 따뜻한 남서기류의 유입과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음

※ 10일에는 중부 내륙 일부지역에서는 기온의 극값을 기록한 곳도 있었음
※ 서울 6월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은 23.6℃와 29.5℃로 1908년 이후 각각 4위와 3위를 기록하였음

6월 중반에 동해안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자주 유입되어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많았음

평년보다 적은 강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린 때도 있었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

후반에 장마전선과 동풍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았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음
※ 내륙 일부지역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음

장마시작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24일, 중부지방은 25일에 비가 내렸음

제주도는 평년보다 4∼5일,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1일 늦었으며,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였음
※ 지역별 장마시종 시기는 여름철이 지난 후 사후분석을 통해 확정되며, 현재 장마분석과 다소 다를 수 있음

기온 및 강수량 현황

6월 전국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

[기온] 전국 평균기온은 21.7℃로 평년(21.2℃)보다 0.5℃높았음

[강수량] 전국 강수량은 96.6㎜로 평년(158.6㎜)대비 62%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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