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3청(기상청·농진청·산림청) 융합행정 워크숍 공동 개최

뉴스 제공
기상청
2015-07-02 11:00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고윤화)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해 3청 공동 워크숍을 7월 3일(금) 개최한다.

이는 기상·농업·산림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활성화하고, 중점 협력 분야의 협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육상생태계 장기관측 △기후변화 영향 장기예측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중점 협력 분야에 대해 3청 소속연구원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육상생태계 장기관측’ 분야에서는 관측자료 제공 및 데이터 품질 향상 방안으로 △천리안위성과 저궤도 위성자료를 활용한 토양수분 정보 산출 및 활용 △농업환경 관측 및 작황 모니터링 △산림생태계 변화 장기 관측 등을 발표할 계획이며,

‘기후변화 영향 장기예측’ 분야에서는 △지구시스템모델개발 및 탄소추적시스템 현황 △온실가스 인벤토리 체계 구축과 저감 기술 △농업생태계 기후변화 영향평가 장기 모니터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기상이변에 따른 농림업 재해재난 공동대응을 위해 △기상관측표준화 및 관측자료 공동 활용 △농업 분야 기상재해 조기경보체계 구축 △산림재해위험예측기술 고도화 등을 제안한다.

3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협업성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세미나, 워크숍 등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체계의 정착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부 정책기조인 정부 3.0의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청 기후정책과 박훈 과장은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2012년 농촌진흥청, 산림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측자료 공유 등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 왔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이전보다 긴밀한 상호 연구 교류와 협업 분야 발굴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실질적인 부처 간 협업을 지속하여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기후정책과
김병춘 사무관
02-2181-0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