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가 생명공학 관련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프라운호퍼 IGB(계면 및 생물공학연구원)와 함께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현 밀양대학교, 2006년 3월 통합예정)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부산대학교는 프라운호퍼 IGB와 공동으로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13일 오전 10시 경남도청에서 부산대-프라운호퍼-경남도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경남도지사실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과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브루너(Herwig Brunner) 프라운호퍼 IGB소장, 이상학 밀양대 총장이 참석하여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다. 이에 따라 설립될 공동연구센터는 내년 3월 개소를 목표로 본격적인 설립준비에 들어간다.

이 공동연구센터는 국비, 지자체 지원금, 민자유치, 부산대학교의 재원으로 5년간 충당되는 300억원의 예산과 부산대학교(밀양캠퍼스)가 제공하는 300평의 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설립된다. 그리고 5년 이후에는 공동연구센터의 연구결과물을 활용한 자체 재원 조달을 통하여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시장 이상조)도 밀양권의 미래 산업구조 개편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이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 공동연구센터는 앞으로 첨단 생물소재 및 BNT 분야의 동북아 R&D허브로 육성되며, 한·독 산학협력 체제 구축 및 산학협력은 물론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선도하면서 경상남도 전략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아시아 바이오 시장의 산업 전진기지로서 바이오분야 우수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센터 연구진과 부산대 교수들은 바이오신소재 분야 연구, 친환경 농법 개발 및 청정 생태환경 조성 연구, NT 및 IT 기술을 융합한 BNT/BIT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 분야 산학연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그리고 국내기업체의 수요 기술에 대한 연구과제 수주, 기술이전 등을 담당하고 동북아 지역 바이오·의약학 기업에 중추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해외의 우수기술 도입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지역전략산업과 절충된 고부가가치 경제 구조를 창출하여 첨단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등 산학연 연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 이로써 양산 실버연구단지, 김해 의생명센터(김해 지능형 실버산업 클러스터) 등 동부경남권의 인접 3개 지역의 바이오 실버 트라이앵글 클러스터가 구축됨으로써 관련 산업기반의 상승효과를 거두게 된다.

부산대학교는 프라운호퍼 IGB는 물론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과 교수·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공동연구센터에서 부산대학교 교수와 IGB 파견 연구원들은 생명공학 및 계면공학의 산업화 및 개발을 위하여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한다. 이곳에서 나온 연구결과물을 이용하여 국내에 세계적인 공동 벤처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은 “국내 대학으로서는 부산대가 처음으로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같은 국제적인 연구그룹과 국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심하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첨단 생물소재 및 BNT 분야 동북아 R&D허브를 육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학교는 세계적인 응용기술연구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IFAM(접착제·표면처리연구소)과의 공동연구센터를 부산에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조만간 부산대-부산시-프라운호퍼 IFAM간 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프라운호퍼 연구그룹의 다른 수개 분야 공동연구소를 부산과 양산 등지에 추가 유치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세계적인 동력시스템 제조업체인 영국 롤스-로이스사-부산대-부산시간 국제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연구 개발과 인적 교류 등 국제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부산대학교의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프라운호퍼연구소는 막스프랑크연구소와 쌍벽을 이루며 유럽을 대표하는 응용연구기관으로 독일 전역에 58개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IGB는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있는 바이오 및 계면분야 분야 전문 연구원으로 2004년 연 예산 960만 유로, 140여명의 연구인력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 29개 명문대학 및 15개 선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물에 대한 산업체 기술이전과 벤처기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산업화 응용 연구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생물공학, 세포생물학, 생물공정 공학, 계면공학, 막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종 완제품 생산까지 연구개발 및 시장 분석과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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